투헬-클롭…‘조별리그 탈락’ 독일 대표팀 부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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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투헬 감독과 위르겐 클롭 감독이 독일 축구 대표팀 차기 사령탑 후보로 떠올랐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8일(한국시간) "전 첼시 감독 투헬과 리버풀 감독 클롭의 독일 대표팀 부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클롭 감독은 지난해 요하임 뢰브 감독이 독일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은 직후부터 꾸준히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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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토마스 투헬 감독과 위르겐 클롭 감독이 독일 축구 대표팀 차기 사령탑 후보로 떠올랐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8일(한국시간) “전 첼시 감독 투헬과 리버풀 감독 클롭의 독일 대표팀 부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독일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자존심을 구겼다. E조에서 일본과 스페인에 밀리며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수모를 겪었다.
수뇌부는 책임을 피할 수 없었다. 이미 독일축구협회의 올리버 비어호프 단장이 사퇴한 가운데 한지 플릭 감독 역시 사퇴 혹은 경질될 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유력한 차기 사령탑 후보로는 투헬 감독이 거론된다. 투헬 감독은 지난 9월 첼시에서 경질된 이후 아직까지 새로운 팀을 맡지 않고 있는 상황.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독일의 월드컵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독일이 새로운 감독을 찾는 것을 결코 놀랄 일이 아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투헬은 독일의 프로젝트에 귀를 기울일 준비가 돼있다. 그러나 아직 너무 이르다. 아직 플릭 감독이 사퇴하지 않았기 때문이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놓았다.
클롭 감독도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힌다. 클롭 감독은 지난해 요하임 뢰브 감독이 독일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은 직후부터 꾸준히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돼 왔다.
로마노는 “리버풀팬들은 진정해야 한다. 클롭 감독은 현재 독일 대표팀 감독에 관심이 없다. 그는 계속해서 리버풀과 함께하길 원한다. 이미 2023년 계획에 몰두하고 있다”라며 선을 그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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