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까지 맑고 포근한 날씨… 14일부터 다시 한파

노현아 2022. 12. 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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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대체로 맑고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포근한 날씨를 보이다가 다음주부터 다시 추워지겠다.

8일 기상청은 전국이 이동성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맑고 평년기온보다 1~2도 높은 상황이 오는 10일 오후까지 이어지겠다고 밝혔다.

10일 이후에는 대기 상층의 차가운 공기를 포함한 기압골이 주기적으로 들어오면서 기온이 내림세로 돌아서겠다.

이에 따라 14일부터는 기온이 평년기온 아래로 급격히 떨어지고 바람까지 세게 불어 강추위가 닥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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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청은 맑고 평년기온보다 1~2도 높은 상황이 오는 10일 오후까지 이어지겠다고 밝혔다.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이번 주말 대체로 맑고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포근한 날씨를 보이다가 다음주부터 다시 추워지겠다.

8일 기상청은 전국이 이동성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맑고 평년기온보다 1~2도 높은 상황이 오는 10일 오후까지 이어지겠다고 밝혔다.

다만 금요일인 9일 새벽 이동성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부는 따듯한 공기와 북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가 서해상에서 만나면서 구름대를 만들어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호남에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적설량이나 강수량이 기록되지 않을 정도로 눈과 비 양은 적겠지만,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린 눈과 비가 도로에 얼어붙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10일 이후에는 대기 상층의 차가운 공기를 포함한 기압골이 주기적으로 들어오면서 기온이 내림세로 돌아서겠다.

11일에는 동풍을 영향을 받아 강원 영동에 비 또는 눈이 오겠고 13일 오후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충청권과 전라권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한파도 예고됐다. 화요일인 13일부터는 고도 5㎞ 대기 상층으로 영하 45도 정도의 차가운 공기가 유입된다. 이에 따라 14일부터는 기온이 평년기온 아래로 급격히 떨어지고 바람까지 세게 불어 강추위가 닥치겠다.

또 이날 오전부터 밤까지 찬 공기가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해 위를 지나면서 해기차(해수면과 대기의 온도 차)로 구름대가 형성돼 서해안, 충남, 제주 쪽에 눈이 올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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