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우크라戰 확전 우려…"주권 존중, 미국은 공격 허용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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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최근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확전 위기 고조에 대한 우려의 입장을 전달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주권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커비 조정관은 우크라이나의 주권을 존중한다며, 미국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도록 장려하고 허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지난 5일 러시아 수도에서 가까운 랴잔주 랴잔시와 사라토프주 엥겔스시 공군기지가 드론 공격을 감행해 3명이 숨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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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러시아가 최근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확전 위기 고조에 대한 우려의 입장을 전달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주권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미국은 러시아와의 전쟁 위기가 고조되는 것에 대한 우려를 분명히 전달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커비 조정관은 우크라이나의 주권을 존중한다며, 미국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도록 장려하고 허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초점은 그들(우크라이나)이 자신들을 방어하는 데 필요한 능력과 자원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었고 지금도 그렇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모든 것은 그 점을 염두에 두고 계획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지난 5일 러시아 수도에서 가까운 랴잔주 랴잔시와 사라토프주 엥겔스시 공군기지가 드론 공격을 감행해 3명이 숨진 바 있다. 이어 지난 6일에도 국경 부근 쿠르스크 비행장이 무인기 공격으로 화재가 발생했다.
러시아가 겨울을 맞아 전기·수도 등 에너지 인프라를 집중 겨냥하는 데 대한 우크라이나의 반격인 셈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그는 이날 "핵전쟁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러시아는 핵무기를 방어 수단이자 잠재적 반격 수단으로 간주한다"고 말했다.
커비 조정관은 우크라이나가 스스로 방어하는 것을 돕기 위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모든 결정은 우크라이나가 자주적으로 내리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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