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하 장편소설 '작별인사', 영화로 만든다

신재우 기자 2022. 12. 8. 14: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영하 작가의 장편소설 '작별인사'가 영화화 작업에 돌입한다.

8일 김 작가의 2차 판권을 담당하고 있는 블러썸크리에이티브는 제작사 영화사집과 '작별인사'의 영상화 판권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작별인사'는 김 작가가 9년 만에 집필한 장편소설로 그의 첫 철학적 SF 소설이기도 하다.

출판계에 따르면 '작별인사'는 2차 판권에 대한 제작사의 관심이 높았으나 경합 끝에 영화사집이 영상화 판권을 확보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영하 소설 '작별인사' (사진=(주)블러썸크리에이티브 제공) 2022.12.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김영하 작가의 장편소설 '작별인사'가 영화화 작업에 돌입한다.

8일 김 작가의 2차 판권을 담당하고 있는 블러썸크리에이티브는 제작사 영화사집과 '작별인사'의 영상화 판권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작별인사'는 김 작가가 9년 만에 집필한 장편소설로 그의 첫 철학적 SF 소설이기도 하다. 머지 않은 미래를 배경으로 인간과 휴머노이드가 공존하는 세계를 그렸다. 올해 5월 출간 후 오랜 기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현재까지 2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출판계에 따르면 '작별인사'는 2차 판권에 대한 제작사의 관심이 높았으나 경합 끝에 영화사집이 영상화 판권을 확보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사집은 올해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브로커'를 비롯해 '#살아있다', '가장 보통의 연애', 국가부도의 날' 등을 제작한 영화제작사다.

한편, 김 작가의 장편소설 '살인자의 기억법'은 지난 2017년 동명의 영화로 제작돼 누적 관객수 265만명을 기록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