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장영란 “자꾸 보인다 나쁜 사람들이”...무슨일?

김민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mjhs0903@daum.net) 2022. 12. 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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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장영란이 한의사인 남편 한창의 병원 일을 도우며 느낀 점을 털어놨다.

장영란은 7일 인스타그램에 "생애 첫 불면증. 너무너무 피곤한데 생각이 많아서 이상하게 잠이 안 온다. 내일 아침 일찍 병원 회의라 일찍 자야 하는데"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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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란. 사진| 장영란 SNS
방송인 장영란이 한의사인 남편 한창의 병원 일을 도우며 느낀 점을 털어놨다.

장영란은 7일 인스타그램에 “생애 첫 불면증. 너무너무 피곤한데 생각이 많아서 이상하게 잠이 안 온다. 내일 아침 일찍 병원 회의라 일찍 자야 하는데”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난 참 사람을 좋아한다. 어떤 사람을 만나도 그 사람의 장점만 보는 신기한 눈을 가졌다. 이 사람도 좋은 사람, 저 사람도 좋은 사람. 내가 만나는 사람들은 다 좋은 사람이다. 그 좋은 사람들이 혹시 나에게 상처를 줬다면 그건 이유가 있겠지, 이해하자. 그 사람 입장에서 충분히 그럴 수 있다, 이해하자. 그리고 또 세상엔 다 좋은 사람뿐이라고 생각한다”고 적었다.

이어 “내가 사람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틀렸다고는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다. 창피하지만 45살이 돼서야 안 것 같다. 남편과 병원 일을 하고 이제서야 안 것 같다. 아니면 이제서야 비로소 진짜 어른이 됐나보다. 자꾸 들킨다. 자꾸 보인다 나쁜 사람들이”라며 “이용하려고 접근하는 사람, 앞뒤가 다른 가식적인 사람, 강자한테 약하고 약자한테 강한 사람. 타인의 입장은 1도 생각하지 않는 이기적인 사람” 등 나쁜 사람들을 나열했다.

장영란은 또 “에고 속상해라. 혹여나 용기내 조심스레 이야기하면 변했다고 하겠지”라며 “큰 그릇이 되고 싶다. 일기처럼 주저리주저리 적다가 답을 찾은거 같다. 모든걸 담을 수 있는 큰 그릇이 되자”고 자신을 다독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때때로 사람에 대한 노력이 보답받지 못할 때, 나 자신을 의심하게 되더라고요. 나에게서 문제의 이유를 찾게 되는데 그때 내가 나 자신을 제일 잘 알아주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너무 착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언니는 변한 게 아니고 여전히 좋은사람인거 우리 모두 알아요”, “장점만 보인다는 게 영란씨의 장점이겠지만 이런 사람들만 이용한다는 게 함정이네요”라며 위로를 건넸다.

한편 장영란은 한의사 한창과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민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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