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이용하려는 사람들, 착하니까 손해보라고…불면증 생겨" [N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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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장영란이 한의사 남편과 운영하는 병원 업무를 보며 겪은 고충을 토로했다.
장영란은 7일 인스타그램에 "내 생애 첫 불면증, 너무 너무 피곤한데, 생각이 너무 많아서 이상하게 잠이 안 오네요"라며 복잡한 심경을 담은 장문의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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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방송인 장영란이 한의사 남편과 운영하는 병원 업무를 보며 겪은 고충을 토로했다.
장영란은 7일 인스타그램에 "내 생애 첫 불면증, 너무 너무 피곤한데, 생각이 너무 많아서 이상하게 잠이 안 오네요"라며 복잡한 심경을 담은 장문의 글을 올렸다.
장영란은 "전 참 사람을 좋아해요, 사람을 만날때 그 어떤 사람을 만나도 그 사람의 장점만 보는 신기한 눈을 가졌어요, 그 좋은 사람들 중에 혹시나 저에게 상처를 줬다면 그건 이유가 있겠지 이해하자고 생각했고 제가 사람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틀렸다고는 한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었어요"라고 했다.
이어 "창피 하지만 45살 되어서야 이제 안 거 같아요, 남편과 병원 일을 하고. 이제야 안 건 같아요, 아니면 이제서야 비로소 진짜 어른이 되나봐요, 아니면 제가 변한 걸까요? 나쁜 사람들이 자꾸 보여요, 이용하려고 접근하는 사람, 앞뒤가 다른 가식적인 사람, 강자한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사람, 타인의 입장은 하나도 생각하지 않는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사람들도 만나면 저는 사람을 너무 좋아하다보니 더 잘하면 달라지겠지? 라며 노력해요, 그런데 돌아오는 거 더 잘 해라, 착하니까 이해해라, 착하니까 더 이용 당해줘라, 착하니까 손해봐라, 착하니까, 착하니까, 에고 속상해라, 혹시나 용기를 내서 조심스럽게 얘기하면 변했다고 하겠죠?"라고 덧붙였다.
장영란은 "진짜 큰 그릇이 되고 싶네요, 모든 걸 담을 수 있는 큰 그릇이 되자는 답을 찾은 것 같아요, 다 여러분 덕분이에요"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장영란은 지난 2009년 한의사인 남편 한창과 결혼했다. 장영란 한창 부부는 지난해 10월 한의원을 개업했고, 장영란이 병원 업무를 맡았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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