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WC 이슈] '출전 시간'에 불만 품은 호날두, "카타르 떠나겠다" 으름장까지?

유지선 기자 2022. 12. 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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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비상식적인 행동으로 연일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포르투갈 매체 '레코드'는 8일 "페르난도 산토스 감독은 조별 라운드 3차전 한국전에서 교체 아웃되면서 보였던 신경질적인 반응을 탐탁지 않게 여겼다. 호날두 역시 스위스전 선발에서 제외됐다는 사실을 알고 더 불만스러워했다"라면서 "심지어 호날두는 카타르를 떠나겠다고 으름장을 놓기도 했다"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최근 출전 시간에 불만을 품고 잡음을 일으킨 적이 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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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비상식적인 행동으로 연일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최근에는 출전 시간에 불만을 품고 카타르를 떠나겠다고 으름장까지 놨다.

호날두는 지난 7(이하 한국 시간) 스위스를 상대로 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선발 제외됐다. 벤치에서 시작한 호날두는 후반 29분이 돼서야 교체 투입됐고,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선발 제외에 불만을 품었던 호날두는 경기 종료 후 승리 세리머니를 함께하지 않고 곧바로 라커룸으로 향하는 등 불쾌한 심기를 드러냈었다.

포르투갈 매체 '레코드'8"페르난도 산토스 감독은 조별 라운드 3차전 한국전에서 교체 아웃되면서 보였던 신경질적인 반응을 탐탁지 않게 여겼다. 호날두 역시 스위스전 선발에서 제외됐다는 사실을 알고 더 불만스러워했다"라면서 "심지어 호날두는 카타르를 떠나겠다고 으름장을 놓기도 했다"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스위스전을 앞두고 산토스 감독과 따로 면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는 선발 명단에 자신의 이름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카타르를 떠나겠다며 감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시간을 가진 뒤 현 상황을 받아들이기로 생각을 바꿨지만, 자칫하면 마지막이 될 월드컵을 최악의 상황으로 마무리할 뻔 했다.

호날두는 최근 출전 시간에 불만을 품고 잡음을 일으킨 적이 잦다. 소속팀과 대표팀을 가리지 않았다. 보다 못한 게리 네빌까지 최근 공개적으로 "호날두는 진실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발을 구르면서 심술을 부리고 토라지는 행동은 이제 그만 멈추길 바란다. 좋은 행동이 아니다"라고 꼬집은 바 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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