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美 외교정책협의회 접견…"韓美 동맹 진화에 지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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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8일 방한 중인 미국 외교정책협의회(NCAFP) 대표단을 접견하고 한미동맹, 북한 문제, 역내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아울러 박 장관은 NCAFP가 다양한 연구 및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한미동맹 및 한반도 문제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이끄는 데 기여하고 있음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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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8일 방한 중인 미국 외교정책협의회(NCAFP) 대표단을 접견하고 한미동맹, 북한 문제, 역내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NCAFP는 지난 1974년 설립된 미국 뉴욕 소재 외교·안보 문제 전문 초당파적 싱크탱크다. 이번에 수잔 엘리엇 회장, 대니얼 러셀 아시아소사이어티 정책연구소 부소장, 레이먼드 버가트 태평양세기연구소(PCI) 회장 등이 NCAFP 대표단을 꾸려 방한했다.
박 장관은 이번 접견에서 코로나19(COVID-19) 이후 3년 만에 이뤄진 NCAFP 대표단의 방한을 환영한다고 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NCAFP가 다양한 연구 및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한미동맹 및 한반도 문제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이끄는 데 기여하고 있음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군사동맹으로 시작한 한미동맹이 지난 5월 한미 정상이 합의한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 비전에 따라 협력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고 했다. NCAFP 대표단에 한미동맹의 진화와 발전에 관심을 갖고 지지를 보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NCAFP 대표단은 내년 70주년을 맞이하는 한미동맹의 발전과 성과가 놀랍다면서 한미관계 발전 및 양 국민간 상호 이해 증진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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