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네이마르-음바페 있으니까...PSG 회장, "호날두 영입 힘들지"

오종헌 기자 2022. 12. 8.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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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설을 들은 파리 생제르맹(PSG) 회장은 이를 부인했다.

스페인 '엘 티엠포 라티노'는 8일(한국시간)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호날두가 현재 무소속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영입이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켈라이피 PSG 회장은 "우리는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호날두 영입은 매우 어렵다. 하지만 그가 잘 되길 바란다. 호날두는 환상적인 선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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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설을 들은 파리 생제르맹(PSG) 회장은 이를 부인했다. 

스페인 '엘 티엠포 라티노'는 8일(한국시간)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호날두가 현재 무소속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영입이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켈라이피 PSG 회장은 "우리는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호날두 영입은 매우 어렵다. 하지만 그가 잘 되길 바란다. 호날두는 환상적인 선수다"고 언급했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12년 만에 맨유로 돌아왔다. 30대 중반의 나이가 됐지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골을 터뜨리는 등 여전히 정상급 기량을 뽐냈다. 하지만 올여름 개인적인 일로 프리시즌에 불참하면서 이적설이 제기됐다. 호날두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참가 팀으로 가길 원한다는 소문이었다.

최근에는 폭탄 발언까지 내뱉었다. 호날두는 영국 유명 방송인 피어스 모건과의 인터뷰에서 "맨유에 배신감을 느낀다. 구단 몇몇 관계자들은 나를 내쫓아내려고 한다. 퍼거슨 감독이 떠난 이후 맨유는 하나도 발전하지 않았다"며 에릭 텐 하흐 감독에 대해서는 "그가 나를 존중하지 않으니 나도 마찬가지다"고 비난했다.

결국 맨유 구단은 논란을 일으킨 호날두와 상호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제 호날두는 이적료 없이 다른 팀으로 이적할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이 언급됐지만 이들 모두 나이가 많고, 고액 주급 수령자인 호날두를 선뜻 데려가려고 하지 않고 있다.

PSG도 마찬가지다. 이미 메시, 네이마르, 음바페라는 세계적인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굳이 호날두를 영입할 이유가 없다. 현재 가능성이 있는 팀은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 나스르다. 그들이 호날두를 영입하기 위해 연봉 2억 유로(약 2,775억 원)를 제시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다만 호날두는 알 나스르 이적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짧게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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