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나흘간 약 1조 원 순매도…반도체 종목 매도세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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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두 달간 6조 원 넘게 국내 주식을 사들이며 코스피를 끌어올렸던 외국인이 이달 들어 나흘 동안에만 1조 원어치에 가까운 주식을 팔아치운 걸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여행사 직원 수의 절반 가까운 1천300여 명이 코로나 사태로 직장을 떠난 걸로 집계됐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최대 여행사 하나투어의 올 9월 말 기준 직원 수는 1천204명으로 3년 전보다 52.3%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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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최근 두 달간 6조 원 넘게 국내 주식을 사들이며 코스피를 끌어올렸던 외국인이 이달 들어 나흘 동안에만 1조 원어치에 가까운 주식을 팔아치운 걸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실적 부진 우려를 낳고 있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 반도체 종목에 매도세가 집중됐습니다.
매수에서 매도로 돌아선 데는 미국 연준이 금리 인상 폭을 결정하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확산한데 따른 걸로 분석됩니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SK 하이닉스를 가장 많이 사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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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최근 2,400선 밑으로 내려간 가운데 모건스탠리와 JP모건 등 외국계 투자은행들이 내년 코스피 목표치를 2,700에서 2,800으로 높여 잡았습니다.
국내 증권사들의 예상치 2,600선을 웃도는 수준입니다.
외국계 투자은행들은 거시경제 환경과 정책 요소를 종합하면 내후년 기업들의 이익 개선이 기대되는 만큼, 코스피가 의미 있는 상승을 할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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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사 직원 수의 절반 가까운 1천300여 명이 코로나 사태로 직장을 떠난 걸로 집계됐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최대 여행사 하나투어의 올 9월 말 기준 직원 수는 1천204명으로 3년 전보다 52.3% 줄었습니다.
모두투어 역시 같은 기간 47.4%, 노랑풍선도 41.4% 직원이 감소했습니다.
코로나 이전에 비해 여행사 수도 2천여 곳 줄어든 걸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국내 취업자 수가 코로나 이전 수준을 이미 회복한 가운데, 해외여행이 다시 활기를 띠는 만큼 여행사들의 내년 채용은 늘어날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남정민 기자j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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