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신성’ 각포, “맨유 이적? 고려해볼 것”
이번 월드컵 라이징 스타 중 한 명인 코디 각포(23·네덜란드)가 이적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각포는 1999년생 네덜란드 출신 공격수다. 어린 시절부터 PSV 아인트호번(이하 PSV)에서 활약했으며 2018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10대 나이부터 재능을 인정받았으며 기회를 잡았다. 2019-2020시즌 부터는 팀의 주축을 활약했으며 지난 시즌에는 42경기 21골 15도움을 기록, 이어 이번 시즌 역시 공식전 24경기 13골 17도움을 올리고 있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잠재력이 폭발했다. 루이 반 할(71) 감독 체제에서 중용 받고 있다. 팀 에이스 멤피스 데파이(28)가 부상 여파로 선발로 나서지 못하는 상황. 각포는 조별리그에서만 3골을 기록하며 16강 진출에 주요한 활약을 보였다.
각포는 벌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연결되고 있다. 맨유는 이번 대회 기간 중 인터뷰 논란을 일으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하며 공격수 보강이 필요한 입장이다.
맨유의 관심은 처음이 아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안토니(22)의 높은 이적료로 인해 각포 영입에도 관심을 가진 바 있다. 그러나 맨유는 거액의 이적료를 투자해 안토니를 영입하며 각포의 이적설은 수그러들었다.
이런 상황에 각포가 이적에 대해 입을 열었다. 각포는 네덜란드 매체 ‘NRC’와 인터뷰를 통해 “힘든 시기였다. 당시 나는 이를 통해 배웠고 다르게 대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나는 맨유 이적에 대해 생각했으나 실제로 일어나지 않았다. 그리고 리즈 유나이티드가 관심을 보였을 때는 내가 이적해야 하는가 의심했었다”라며 “이제 나는 모든 것을 기다릴 것이다. 아직 맨유로부터 소식을 듣지 못했다. 제안이 온다면 생각해볼 것이다. 이런 결정들은 신의 도움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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