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119구급대 팀단위 심폐소생술 교육영상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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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119 구급대 팀 단위 심폐소생술 교육 영상을 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급성 심정지 환자가 발생한 현장에서 팀 구성원 간에 체계적으로 업무 분담을 하기 위해서다.
영상에는 현장 도착 순서별 구급대원간 임무 내용을 체계적으로 담을 예정이다.
소방청은 심정지 환자가 발생할 경우 다중출동시스템에 3인팀을 2개 이상 출동시키는데, 시간차를 두고 도착하는 팀 간 역할 분담을 명확하게 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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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소방청은 119 구급대 팀 단위 심폐소생술 교육 영상을 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급성 심정지 환자가 발생한 현장에서 팀 구성원 간에 체계적으로 업무 분담을 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119구급대가 도착한 후 발생한 심정지 환자는 총 2천535명이며, 이중 구급대가 자동심장충격기(AED)로 심폐소생술을 해서 병원 도착 전에 심장 기능이 회복된 환자는 47.9%(1천215명)다.
소방청은 구급대원별 처치 역량을 더욱 높이기 위해 이번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
영상에는 현장 도착 순서별 구급대원간 임무 내용을 체계적으로 담을 예정이다. 소방청은 심정지 환자가 발생할 경우 다중출동시스템에 3인팀을 2개 이상 출동시키는데, 시간차를 두고 도착하는 팀 간 역할 분담을 명확하게 하는 것이 목표다.
영상은 이달 중순까지 완성해 각 시도 소방본부와 소방학교에 배포하고, 이후 전국 구급대와 소방학교 신입 구급대원 훈련 시에 활용할 방침이다. 국민들도 쉽게 볼 수 있도록 소방청 유튜브 채널에도 올라간다.
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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