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주년’ 완전체 카라, 한국 넘어 일본으로[MK스타]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2022. 12. 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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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카라(박규리, 한승연, 니콜, 강지영, 허영지)가 뜻깊은 15주년을 보내고 있다.

2007년 데뷔한 카라는 지난달 29일 데뷔 15주년 기념 앨범 '무브 어게인(MOVE AGAIN)'을 발매했다.

박규리, 한승연, 니콜, 강지영, 허영지까지 멤버 전원이 곡 작업과 앨범 프로듀싱에 참여해 카라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앨범을 완성했다.

카라는 오는 21일 일본에서 '웬 아이 무브' 일본어 버전이 포함된 데뷔 15주년 기념 일본 앨범 '무브 어게인'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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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사진lDSP미디어, RBW
그룹 카라(박규리, 한승연, 니콜, 강지영, 허영지)가 뜻깊은 15주년을 보내고 있다.

2007년 데뷔한 카라는 지난달 29일 데뷔 15주년 기념 앨범 ‘무브 어게인(MOVE AGAIN)’을 발매했다.

‘무브 어게인’은 앨범명 그대로 찬란했던 무대 위 카라의 모습을 다시 한번 팬들에게 보여 주겠다는 멤버들의 의지와 포부가 담겼다. 박규리, 한승연, 니콜, 강지영, 허영지까지 멤버 전원이 곡 작업과 앨범 프로듀싱에 참여해 카라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앨범을 완성했다.

무려 7년 6개월만의 신보지만 카라는 여전히 뜨거웠다. 앨범 발매 직후 ‘무브 어게인’에 수록된 모든 곡이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 진입했고, 타이틀곡 ‘웬 아이 무브(WHEN I MOVE)’는 음원 사이트 벅스 실시간 및 일간 1위를 차지했다.

해외 차트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웬 아이 무브’는 일본 아이튠즈 K팝 송 차트와 앨범 차트, 뮤직비디오 차트 등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원조 한류 퀸’의 위엄을 과시했다.

카라는 그간 ‘프리티 걸(Pretty Girl)’, ‘허니(Honey)’, ‘미스터’, ‘루팡(Lupin)’, ‘점핑(Jumping)’, ‘스텝(STEP)’ 등 다수의 메가 히트곡을 발표한 2세대 대표 걸그룹이다. 하지만 잦은 멤버 교체와 멤버 구하라의 사망을 겪은 사연 많은 팀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데뷔 멤버로 1년 간 활동하다 연예계를 은퇴한 김성희를 제외한 완전체가 모였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카라 1~3기로 활동했던 박규리, 한승연, 니콜, 강지영, 허영지가 ‘카라’라는 이름 아래 함께 모여 무대를 꾸미는 모습은 진한 감동을 안겼다.

멤버들은 먼저 세상을 떠난 고(故) 구하라도 잊지 않았다. 강지영은 ‘무브 어게인’ 활동을 마무리 한 지난 6일 고 구하라의 납골당을 찾았다. 그는 납골당에 ‘무브 어게인’ CD를 가져다 놓은 모습과 함께 “언니야! 왔어, 우리에게 너무 좋은 날이. 들려 내 말이? 언니가 원했던 이 순간이. 사랑해! 보고 싶다”라고 함께하지 못한 멤버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15주년 카라의 다음 행보는 일본이다.

카라는 오는 21일 일본에서 ‘웬 아이 무브’ 일본어 버전이 포함된 데뷔 15주년 기념 일본 앨범 ‘무브 어게인’을 발매한다. 같은 달 23일에는 일본 간판 음악프로그램인 ‘뮤직 스테이션’(이하 ‘엠스테’)에 출연하고, 내년 2월에는 일본 오사카, 후쿠오카, 도쿄 등에서 팬미팅을 연다.

카라는 일본 데뷔 후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오리콘 주간 차트 1위에 오른 데 이어 도쿄돔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하는 등 찬란한 금자탑을 쌓아 올렸다. 이에 한국을 넘어 일본에서 데뷔 15주년 활동을 이어갈 카라의 행보에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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