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스토킹 신고한 여성 몸에 불까지 지른 70대 남성의 최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연인과 자기 몸에 인화성 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인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스토킹 혐의로 입건돼 수사받던 중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오는 12일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가 들어와 스토킹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해왔다"며 "피의자가 병원에서 퇴원한 후 기초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 연인과 자기 몸에 인화성 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인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스토킹 혐의로 입건돼 수사받던 중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8일) 서울 도봉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치사 혐의로 A 씨(77)를 검거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전날 오후 6시 반쯤 전 여자친구 B 씨(61)가 운영하는 도봉구의 상점을 찾아가 B 씨와 자기 몸에 인화성 물질 약 500㎖를 뿌리고 불을 붙인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자신을 스토킹 혐의로 신고한 B 씨에게 보복하기 위해 방화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피해자 B 씨는 1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으며 회복 중이지만, 가해자 A 씨는 3도 화상을 입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때문에 현재까지 피의자에 대한 기초 조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A 씨는 지난 7월에도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으며, 지난달 30일과 지난 5일에도 B 씨를 지속적으로 찾아가 스토킹한 혐의로 2차례 입건됐습니다.
이들은 오는 12일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경찰은 B 씨의 요청에 따라 순찰차를 배치하거나 스마트위치를 지급하는 등 신변 보호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가 들어와 스토킹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해왔다"며 "피의자가 병원에서 퇴원한 후 기초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의 진술과 인화성 물질을 감정 의뢰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상의 탈의' 세리머니 회상한 황희찬 “저도 모르게…”
- “될 거야, 믿어!” 김영권이 말하는 '16강 기적'의 순간
- 군 동원해 전교조 미행 · 가택 침입…'진드기 공작철' 입수
- 국가시험 관리 '엉망'…물거품 된 시각장애인의 노력
- 길거리 '보복 폭행'에 수사 청탁까지…간 큰 조폭들
- “범인이라며 젊은 사람 싹 잡아갔어”…피해자 20명 넘어
- 후크엔터 권진영 대표, 2년간 직원에게 '수상한 약 심부름'
- 엄마 번호로 걸려온 전화…“국제전화입니다” 안내 음성 정체는
- 점점 사라지는 붕어빵…“불법 노점 신고 당해”
- 인도네시아 관광계 울상…바로 이 '형법'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