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워 계신 부처님 머리에서 일출이…"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와불상 인기

이재용 2022. 12. 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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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있는 불상보고 소원성취 하세요~" 철원군 한탄강 주상절리길 드르니매표소에서 누워있는 부처인 와불(臥佛)을 볼 수 있어 관광객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철원군은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의 인기와 더불어 수많은 중생들을 지옥으로부터 건져 준다는 지장보살을 닮은 와불상을 보기 위해 연말연초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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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원군 한탄강 주상절리길 드르니매표소에서 바라 본 지장산의 와불상.

“누워있는 불상보고 소원성취 하세요~”

철원군 한탄강 주상절리길 드르니매표소에서 누워있는 부처인 와불(臥佛)을 볼 수 있어 관광객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와불상은 황동이나 나무, 돌로 조각한 불상이 아닌 지장산(877m)의 모습이 드르니매표소에서 바라보면 와불의 모습을 띄고 있다.

지장산은 철원군을 비롯해 포천, 연천에 걸쳐 있으며 남쪽으로 한탄강이 흐르고 북쪽으로 철원평야가 한눈에 들어온다.

철원군은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의 인기와 더불어 수많은 중생들을 지옥으로부터 건져 준다는 지장보살을 닮은 와불상을 보기 위해 연말연초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1년 11월 개방된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개방 1년 만에 100만 관광객을 돌파, 총수익 73억 원을 기록하며 지역 경제에 이바지하고 있다.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을 찾은 한 방문객은 “산을 보니 부처가 누워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신기해서 내년 가족 모두가 건강하기를 기원했다”고 말했다.

김진규 철원군 홍보마케팅 담당은 “와불 형상으로 철원의 숨겨진 경관이 새로운 관광명소가 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누워있는 부처의 모습이 새롭게 알려지고 있는 철원 주상절리길을 비롯해 주변 관광자원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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