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3경기 더 뛰면 프로배구 FA 자격 처음으로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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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흥행을 주도하는 거포 김연경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자유계약선수 자격 취득을 앞뒀습니다.
김연경은 오늘(8일) 현재 2022-2023시즌 정규리그 12경기에 출전했고, 앞으로 3경기만 더 뛰면 올 시즌 후 FA 자격을 얻습니다.
지난해 중국에서 활동한 김연경은 1년 만에 다시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고 2022-2023시즌에 돌아왔으며 이제 FA 취득에 필요한 6번째 시즌 충족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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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흥행을 주도하는 거포 김연경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자유계약선수 자격 취득을 앞뒀습니다.
김연경은 오늘(8일) 현재 2022-2023시즌 정규리그 12경기에 출전했고, 앞으로 3경기만 더 뛰면 올 시즌 후 FA 자격을 얻습니다.
한국배구연맹은 매 시즌 출장 경기가 정규리그 전체 경기의 40% 이상일 경우 1시즌 경과로 보며, 이런 조건을 고졸 선수는 6시즌 충족 시 FA 자격을 취득한다고 규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연경은 올 시즌 전체 경기 수의 40%인 15경기를 뛰면 FA 요건을 충족합니다.
김연경을 앞세운 흥국생명은 선두 현대건설과 더불어 2강을 형성하고 순항 중입니다.
한일전산여고를 졸업하고 2005-2006시즌 데뷔한 김연경은 4시즌을 뛴 뒤 임대 선수 신분으로 일본으로 넘어가 터키 등 다른 나라에서 활약하다가 2020-2021시즌을 앞두고 11년 만에 V리그에 돌아와 5시즌을 채웠습니다.
다만, 국외에서는 FA 신분이었지만, 국내에서는 V리그 규정에 1시즌이 모자라 FA가 될 수 없었습니다.
지난해 중국에서 활동한 김연경은 1년 만에 다시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고 2022-2023시즌에 돌아왔으며 이제 FA 취득에 필요한 6번째 시즌 충족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김연경을 필두로 이번 시즌 후 FA가 되는 선수들은 20명 수준입니다.
한 번 FA 계약할 때 최대 계약기간이 3년에 불과해 벌써 몇 번씩 FA 권리를 행사하는 선수들이 눈에 띕니다.
한국도로공사에 가장 많은 FA 예정 선수 5명이 있는데, 정대영, 배유나, 박정아, 문정원, 전새얀 등 주전이 모두 FA 시장에 나옵니다.
한송이, 황연주, 김희진·김수지도 새 FA 계약에 도전합니다.
역대 여자 프로배구 FA 최다 계약 기록은 정대영과 한송이가 나란히 보유한 5회입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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