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겠다" 왕자영요 국제대회, 최대시청자 '4천명' 집계

이솔 2022. 12. 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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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중국의 왕자영요 국제대회(Honor of Kings International Championship, KIC)가 무려 4천명의 귀빈들을 끌여들었다.

지난 3일부터 중국 선전과 우리나라의 서울에서 펼쳐지는 2022 KIC는 우리나라의 젠지 이스포츠, 중국의 울브스(2022 서머 우승자)를 포함해 총 16개팀이 참가하는 세계 최강팀을 가리기 위한 대회다.

이에 호응하듯, 전 세계 최대 시청자는 무려 4천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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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시청자 통계 제외
사진=왕자영요 글로벌 e스포츠 공식 웨이보

(MHN스포츠 이솔 기자)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중국의 왕자영요 국제대회(Honor of Kings International Championship, KIC)가 무려 4천명의 귀빈들을 끌여들었다.

지난 3일부터 중국 선전과 우리나라의 서울에서 펼쳐지는 2022 KIC는 우리나라의 젠지 이스포츠, 중국의 울브스(2022 서머 우승자)를 포함해 총 16개팀이 참가하는 세계 최강팀을 가리기 위한 대회다.

이번 대회를 위해 태국, UAE, 일본, 동남아, 북미, 브라질 및 터키까지 총 9개국이 참가하는 화려한 명단으로 올해 마지막을 장식할 e스포츠 대회로 그 화려한 출범을 알렸다.

이에 호응하듯, 전 세계 최대 시청자는 무려 4천명을 기록했다. 글로벌 이스포츠 통계매체 이스포츠 차트에 따르면 최대 시청자는 4522명이었다.

해당 경기는 개막전인 3일 일본의 SCARZ와 중국의 AG 슈퍼플레이(AGSP)가 맞붙은 경기였으며, 당연하게도 AGSP가 종주국의 힘을 보여주며 2-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이는 실로 놀라운 수치다.

같은 게임인, 동남아시아 지역 한정으로 펼쳐지는 2022 발러 오브 아레나(왕자영요 글로벌판)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한 경기에서 최대 35만명 이상의 시청자를 기록한 바 있다. 이보다 상위 대회라고 할 수 있는 세계대회에 비해 무려 77배 이상의 시청자 수를 자랑하고 있다.

단 4천명의 '해외 귀빈'들을 모신 만큼, 준비된 상금 또한 어마어마하다. 총상금은 1000만 달러 규모(132억원)다. 222만 달러 규모(스킨판매액 제외)의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160만 달러(배틀패스 금액 제외)의 도타2는 상대조차 되지 않는 액수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이 많은 상금은 대부분 개최국인 중국 내 게임단으로 돌아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중국팀과의 경기에서 단 6분만에 승패가 결정되는 등, 중국 팀들은 압도적인 전력으로 해외 팀들을 압살하고 있다.

중국 내 2시드, 이스타와 만난 우리나라의 젠지 또한 1-2세트 합계 25분만에 경기를 내줄 정도로 압도적인 격차 속에 고전하고 있다.

중국 밖의 해외 시청자들의 입장에서는 익숙하지 않은 게임, '양학'에 가까운 결과 등으로, 볼 이유도, 재미도 없는 셈이다.

한편, 4천명의 내빈들과 함께 하는 '세계인의 리그' KIC는 오는 13일까지 펼쳐지는 조별리그를 끝으로 녹아웃스테이지에 이어 30일 예정된 결승전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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