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2차례 회의"…방심위 '이태원 참사' 영상 1072건 삭제·차단

윤지원 기자 2022. 12. 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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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원회 통신심의소위원회가 이태원 참사와 관련된 정보 1072건을 삭제·차단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 1개월간 모니터링, 민원 접수 등의 과정에서 확인된 정보로 이태원 참사과 관련된 충격적이고 참혹한 사진‧영상 및 사망자·유족 등에 대한 비하성 게시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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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와 사업자 자정 노력 필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현판(방심위 제공)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통신심의소위원회가 이태원 참사와 관련된 정보 1072건을 삭제·차단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 1개월간 모니터링, 민원 접수 등의 과정에서 확인된 정보로 이태원 참사과 관련된 충격적이고 참혹한 사진‧영상 및 사망자·유족 등에 대한 비하성 게시글 등이다.

방심위는 이태원 참사 직후부터 이날까지 총 12차례 회의를 열어 이같은 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31일부터 이날까지 집계된 전체 건수 중 방심위가 시정요구한 건은 832건, 사업자 자율규제 건수는 240건으로 나타났다.

방심위는 "인터넷은 누구든지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공간이지만,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서는 이용자와 사업자의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지속적인 신고 접수 및 모니터링을 통해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g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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