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위믹스 상폐 충격' 위메이드, 시총 1조원 깨졌다

이남의 기자 2022. 12. 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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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위믹스(WEMIX)가 상장폐기 수순을 밟으면서 위메이드의 주가가 20% 폭락했다.

지난 7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50부는 7일 위믹스(위메이드)가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개별 가상자산 거래소를 상대로 낸 가처분신청을 기각했다.

위메이드는 "8일 오후 3시를 기해 4개의 거래소에서 거래지원이 종료되는 만큼 투자자들이 보유한 위믹스가 무사히 출금돼 '위믹스파이'를 비롯한 탈중앙화거래소에서 안정적으로 거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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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위메이드는 지난 7일 보다 8800원(23.34%) 내린 2만8900원에 거래 중이다. 사진은 위메이드 사옥. /사진=뉴스1
가상자산 위믹스(WEMIX)가 상장폐기 수순을 밟으면서 위메이드의 주가가 20% 폭락했다. 위메이드 시가총액은 1조원 밑으로 내려왔다.

8일 서울 유가증권시장에서 위메이드는 전일 보다 8800원(23.34%) 내린 2만8900원에 거래 중이다. 연초 위메이드의 시총은 6조1280억원에 달했지만 전날 법원의 결정을 앞두고 1조원대가 붕괴되며 9900억원대로 후퇴했다. 약 83% 감소한 수준이다.

지난 7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50부는 7일 위믹스(위메이드)가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개별 가상자산 거래소를 상대로 낸 가처분신청을 기각했다.

지난달 디지털자산 거래소협의체(닥사, DAXA)로부터 상장 폐지 통보를 받은 위믹스는 이에 불복해 상장 폐지 효력을 정지시키기 위한 가처분신청을 냈으나, 법원은 거래소들의 결정이 합당하다고 본 것이다.

상장 폐지스는 위메이드 블록체인 사업의 핵심으로 이번 상장 폐지 결정은 향후 위메이드 사업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는 전망이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위믹스 플랫폼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위믹스 상장 폐지에 따라 블록체인 사업 전반의 난항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가처분신청 기각에 따른 거래 종료 시점은 이날 오후 3시다. 위메이드는 해당 시점 이후 보유한 위믹스를 어떻게 거래해야 하는지 안내했다. 거래 종료는 8일이지만 위믹스 출금은 30일 동안 가능하다.

위메이드는 "8일 오후 3시를 기해 4개의 거래소에서 거래지원이 종료되는 만큼 투자자들이 보유한 위믹스가 무사히 출금돼 '위믹스파이'를 비롯한 탈중앙화거래소에서 안정적으로 거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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