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리케 경질하고 새 감독 선임'…스페인, '48시간'이면 충분
2022. 12. 8. 11:19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대표팀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경질하고 새로운 감독 선임을 준비하고 있다. 이 두 가지 일을 모두 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48시간'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충격적인 탈락을 경험했다. 조별리그 3차전에서 일본에 1-2로 패배한데 이어 16강에서는 이변의 모로코에 무너졌다. 무적함대 스페인은 이변의 희생양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자연스럽게 엔리케 감독의 경질이 예고된다. 그리고 차기 감독 선임도 빠르게 진행될 거라는 예측이다.
영국의 '인디펜던트'는 8일(한국시간) "엔리케 감독이 월드컵 실패로 대표팀에서 경질될 것이다. 엔리케 감독은 이미 대표팀 감독에서 물러날 준비를 하고 있고, 스페인은 향후 48시간 내에 새로운 감독을 선임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엔리케 감독에 대해 "모로코에 승부차기 패배를 당했다. 1차전 코스타리카와 경기에서 7-0승리를 거둔 스타일을 바꾼 것이 실패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스페인은 우승후보 중 하나로 평가됐지만 지금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현지 언론들은 전 벨기에 대표팀 감독인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 등을 후보군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