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신청시 필요 서류, 네이버·카카오로 전자제출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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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올해 12월부터 민원 신청시 구비서류를 모바일 전자증명서로 제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혜경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앞으로 모바일 전자증명서 서비스를 확대하여 시민들이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든지 관련 구비서류를 모바일로 즉시 제출하여 신속하고 공정한 행정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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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전자증명서를 통한 행정처리시간 단축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서울시가 올해 12월부터 민원 신청시 구비서류를 모바일 전자증명서로 제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했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으로 할 경우 행정적·인력적 한계로 인해 대량 일괄처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서울시에서 손쉽게 전자증명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 중 전자증명서에 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음을 확인하고, 이번에 자체 관리 시스템을 새로 구축하여 시민들이 전자증명서를 편리하게 모바일로 제출하면 담당공무원은 사업 대상자를 일괄 선별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시민들이 모바일 전자증명서를 제출할 때, 담당공무원에게 별도로 문서열람 번”를 알려줄 필요가 없으며, 구비서류를 스캔해서 제출할 필요 없이 제출 기관에서 해당 사업명을 검색하거나, 큐알(QR)코드를 촬영해서 제출할 수 있다.
그동안 각종 민원 신청시 구비서류(증명서)를 스캔해서 이미지 파일로 제출하거나 직접 방문해서 제출해야만 했다. 하지만 이제는 스마트폰 하나로 발급·제출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하나면 정부24(약 300종), 네이버(62종), 카카오(7종), 신한은행(5종), 토스(64종), 서울지갑(8종) 등 모바일앱에서 전자증명서를 발급 받아 원하는 기관에 제출할 수 있다.
전자증명서를 발급 받아 제출하기 위해서는 개인별로 전자문서지갑을 모바일에서 만들어야 하며, 여러 모바일앱(네이버, 카카오 등)에서 공유해서 사용 가능하다.
서울시는 모바일 전자증명서 서비스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이혜경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앞으로 모바일 전자증명서 서비스를 확대하여 시민들이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든지 관련 구비서류를 모바일로 즉시 제출하여 신속하고 공정한 행정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은비 (deme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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