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외부 전문기관 안전진단 완료… “28개 시설 점검, 개선요구 90% 조치“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2022. 12. 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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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는 안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자체 시행한 전 생산시설 외부 전문기관 안전진단을 최종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안전진단은 한국산업안전관리원, 대한산업안전협회, 안전보건진흥원, 한국안전기술협회 등 고용노동부가 인증한 4개의 외부 전문기관이 시행했으며, 지난 10월 21일부터 11월 말까지 약 40일간 SPC 내 총 28개 생산시설에 대해 전사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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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는 안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자체 시행한 전 생산시설 외부 전문기관 안전진단을 최종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안전진단은 한국산업안전관리원, 대한산업안전협회, 안전보건진흥원, 한국안전기술협회 등 고용노동부가 인증한 4개의 외부 전문기관이 시행했으며, 지난 10월 21일부터 11월 말까지 약 40일간 SPC 내 총 28개 생산시설에 대해 전사적으로 진행됐다.

SPC는 안전진단을 통해 사업장 별 평균 10여 건의 주요 개선 필요사항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연동장치(인터락), 안전 난간, 안전망, 안전 덮개 등을 추가로 설치했으며,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등 관련 설비 확충과 프로세스 개선 조치를 진행했다.

이밖에도 안전라인 도색, 사다리 시건장치 교체, 카트바퀴 구름방지장치 교체 등 더욱 높은 수준의 안전강화를 위해 시행을 권고 받은 세밀한 사항들에 대해서도 조치를 진행해 현재까지 개선요구 사항 전체의 약 90%에 대해 조치를 완료했다. 특히 SPL은 개선 및 권고 요구 사항에 대한 모든 조치를 완료했다.

SPC는 안전진단 결과 및 개선 방안에 대해 안전경영위원회에 보고했으며, 안전경영위원회는 진단 결과에 대한 후속 조치를 관리 감독하고 최종 조치 결과를 점검한다. 아울러 고용노동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기획감독이 완료되는 대로 추가적인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도 즉시 조치를 취하겠다는 계획이다.

SPC 관계자는 “SPL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은 반성과 함께 책임을 통감하며 평소 사소하게 여겨질 수 있는 작은 위험 요소까지 모두 찾아내기 위해 전사적 안전진단을 시행했다”며 “남은 개선 사항도 최대한 신속하게 보완 조치하고 안전시스템 개선을 위한 추가적인 계획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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