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리아바이오 글로벌 임상3상 환자모집 75% 넘어

고종민 2022. 12. 8. 11: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나리아바이오는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오레고보맙의 글로벌 임상3상 환자모집 '3/4'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목표 환자 수 602명이며 453명이 모집됐고, 현재 수치는 75%를 넘어섰다.

오레고보맙 글로벌 임상 3상은 Angeles Secord 박사(미국 듀크 대학 암 연구소)를 임상 책임자로 16개국 152개 사이트에서 난소암 신규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진행생존기간 42개월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카나리아바이오는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오레고보맙의 글로벌 임상3상 환자모집 ‘3/4’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목표 환자 수 602명이며 453명이 모집됐고, 현재 수치는 75%를 넘어섰다.

카나리아바이오가 난소암 치료제 오레고보맙의 글로벌 임상 환자 모집 75%를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사진=카나리아바이오]

오레고보맙은 글로벌 임상2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기존 표준 치료법 대비 30개월이 늘어난 42개월이라는 고무적인 결과를 보인 신약이다. 오레고보맙 글로벌 임상 3상은 Angeles Secord 박사(미국 듀크 대학 암 연구소)를 임상 책임자로 16개국 152개 사이트에서 난소암 신규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이번 글로벌 임상 3상은 보조항암요법과 선행항암요법 두 개의 코호트(Cohort)로 나눠 진행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이중 하나의 코호트만 성공해도 신약 승인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선행항암요법을 적용하는 환자는 상대적으로 진행이 많이 된 상태이다. 보조항암요법 코호트 보다 빠르게 결과를 알 수 있다. 선행항암요법의 경우, 내년 2분기에 중간결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선행항암요법 코호트는 총 230명 모집하며 83명의 PFS가 끝났을 때 중간결과를 보고, 165명의 PFS가 끝났을 때 최종결과를 보게 된다. 현재 188명의 환자가 모집됐다. 보조항암요법 코호트는 총 372명 모집하며 117명의 PFS가 끝났을 때 중간 결과를 보고, 232명의 PFS가 끝났을 때 최종결과를 본다. 현재 265명의 환자가 모집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코호트 모두 현재 모집된 환자수가 최종 분석에 필요한 환자수를 훌쩍 넘긴 상황이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