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 1000억 육박’...레알, 16세 공격수 영입 근접
레알 마드리드리(이하 레알)이 엔드릭(16·파우메이라스) 영입에 거액의 이적료를 투자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7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레알이 엔드릭 영입에 가까워지고 있다. 개인 협상이 마무리 단계 접어들었다”라고 전했다.
엔드릭은 2006년생 브라질 출신 공격수다. 브라질 최고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으며 어린 나이임에도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10대의 나이로 프로 무대 데뷔, 현재까지 공식전 14경기 9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올 여름 소속팀과 2025년 6월까지 프로 계약을 맺었으며 6000만 유로(약 832억 원)의 방출 조항이 존재한다.
레알은 공격수 영입이 필요하다. 카림 벤제마(35)가 맹활약을 펼치고 있으나 마땅한 백업 자원이 없다. 마리아노 디아스(29), 에당 아자르(31) 모두 부진하고 있는 상황. 엔드릭의 영입을 통해 벤제마의 백업과 동시에 오랜 기간 팀을 이끌 공격수 영입을 원하고 있다.
레알은 거액의 투자를 마다하지 않을 전망이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방출 조항 6000만 유로와 더불어 보너스 조항에 대해 파우메이라스와 긍정적인 회담을 가졌다. 모든 이적료를 합치면 약 7200만 유로(약 998억 원)이 될 전망이다.
다만, 국제 규정에 따르면 엔드릭은 곧바로 레알에 합류할 수 없으며 18세가 되는 2024년 7월에야 유럽으로 향할 수 있다. 그럼에도 로마노 기자는 레알이 엔드릭의 재능을 특별히 간주하고 있기 때문에 거액을 투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내다봤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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