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리뷰] 이론과는 다른 ‘내 아이 지키기’의 현실… 범죄로부터 아이를 지키는 법

채민석 기자 2022. 12. 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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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과 현실은 다르다.

내 아이를 지키고 싶어하는 부모를 위한 '현실적인 조언'을 담은 책이 출간됐다.

청소년들 사이에서 '대장님'으로 불리며 오랜 시간 학교 밖 아이들의 '어른'으로서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서민수 경찰관의 두 번째 책 『이론만 빠삭한 부모, 관심이 필요한 아이』에는 '부모는 잘 모르는 아이들 앞에 닥친 현실'과 '아이들을 위협하는 각종 범죄에 대처하는 법'이 아낌없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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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만 빠삭한 부모, 관심이 필요한 아이ㅣ서민수 지음ㅣsisoㅣ256쪽ㅣ1만6000원

이론과 현실은 다르다. 요리를 할 때도 계량을 철저히 해 완벽하게 음식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돌발상황에 부딪혀 음식을 망칠 수 있고, 주식에 투자를 할 때도 이론에는 나와있지 않은 현실적인 문제가 수익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아이를 키울 때도 마찬가지다. 아이를 올바르게 키우고 싶어 여러 서적들과 방송 프로그램을 섭렵하며 공부를 한 부모도 아이가 마주한 현실적인 문제는 파악하지 못해 당황을 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아이의 세계는 어른들의 예상보다 훨씬 빠르고 다양하게 변화한다.

/siso 제공

내 아이를 지키고 싶어하는 부모를 위한 ‘현실적인 조언’을 담은 책이 출간됐다. 청소년들 사이에서 ‘대장님’으로 불리며 오랜 시간 학교 밖 아이들의 ‘어른’으로서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서민수 경찰관의 두 번째 책 『이론만 빠삭한 부모, 관심이 필요한 아이』에는 ‘부모는 잘 모르는 아이들 앞에 닥친 현실’과 ‘아이들을 위협하는 각종 범죄에 대처하는 법’이 아낌없이 담겼다.

학교폭력과 소년법 전문가인 저자는 이번 책에 10대 청소년을 키우는 부모, 아이들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 교사라면 반드시 읽고 실행해야 할 내용을 알차게 실었다.

책의 1부에서는 현재 10대 아이들 앞에 닥친 환경적인 요소들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 2부에서는 요즘 아이들의 점점 험악해지는 놀이문화. 3부에서는 사회의 위험으로부터 아이를 지키는 방법들과 부모가 인지해야 할 범죄 유형, 4부에서는 이러한 세상에서 가족이 가져야 할 역할과 아이에게 정말 필요한 부모의 태도에 대해 설명한다.

저자인 서민수 경찰관은 ‘경찰인재개발원’에서 학교폭력과 소년법 담임 교수요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다양한 청소년 연구기관과 공동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조선에듀에서 ‘요즘 자녀학’과 여성가족부 웹진에서 ‘스.위.치(스스로 위기를 치유하다)’ 칼럼을 연재 중이다. 10년째 청소년 자치단체 ‘청.바.지’를 운영하며 매일 새벽 2시까지 소셜미디어로 아이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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