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올해 구글 검색어 9위…게임 중 유일

2022년 국내 트렌드 검색어 순위 발표
게임 부문은 지난해 대비 세 계단 상승한 1위

[더팩트 | 최승진 기자] 국내 이용자들이 올해 구글 검색에서 가장 많이 주목했던 검색어 종합에 '로스트아크(스마일게이트)'가 게임 가운데 유일하게 톱10을 차지했다.

8일 구글코리아가 발표한 국내 트렌드 검색어 순위에 따르면 '로스트아크'는 9위를 기록했다. 게임만 놓고 보면 1위였다. 지난해 3위에서 세 계단 상승한 수치다.

출시 4년 차인 '로스트아크'는 지난 2019년 러시아, 지난 2020년 일본에 이어 지난 2월 북미·유럽·남미·호주 등 해외 160여 개국에 진출했다.

이에 대해 스마일게이트 측은 올해 2월 PC게임 플랫폼 스팀에 출시하면서 글로벌 동시접속자 수가 132만까지 나왔고 이런 관심이 국내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올해 '로스트아크'에 게임 속 신규 대륙인 '엘가시아' 등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이 게임 서사의 전환점이 될 것이란 기대 속에 당일 신규·복귀 모험가 수가 176% 상승하기도 했다.

'로스트아크'는 PC온라인 기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이다. 스마일게이트는 7년·1000억 원이라는 개발 기간과 투자금을 들여 이 게임을 제작했다.

구글은 매년 한 해 동안 이용자들에게 가장 주목받은 검색어 트렌드 순위 자료를 발표한다. 사용자들이 입력하는 검색어에 대한 통계자료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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