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 우려가 中 코로나 완화 압도, 홍콩 제외 亞증시 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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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기 침체 우려가 중국의 '제로 코로나' 완화를 압도하며 아시아증시가 홍콩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홍콩을 제외하고 아시아증시가 모두 하락하고 있는 것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중국의 코로나 규제 완화를 압도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앞서 마감한 미국증시도 경기 침체 우려로 다우가 전거래일보다 0.53포인트(0.00%) 상승해 강보합을 보였지만 S&P500은 0.19%, 나스닥은 0.51%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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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세계경기 침체 우려가 중국의 ‘제로 코로나’ 완화를 압도하며 아시아증시가 홍콩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8일 오전 11시 현재 일본의 닛케이가 0.90%, 한국의 코스피가 1.30%, 호주의 ASX지수가 0.73%,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가 0.15% 각각 하락하고 있다.
이에 비해 홍콩의 항셍지수는 1.21% 상승하고 있다. 항셍지수가 상승하고 있는 것은 중국 IT기업의 주가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홍콩을 제외하고 아시아증시가 모두 하락하고 있는 것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중국의 코로나 규제 완화를 압도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전일 중국은 국내 여행자의 코로나 음성 증명서 제출 의무를 폐지하는 등 코로나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그러나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급부상함에 따라 이같은 호재가 희석됐다.
앞서 마감한 미국증시도 경기 침체 우려로 다우가 전거래일보다 0.53포인트(0.00%) 상승해 강보합을 보였지만 S&P500은 0.19%, 나스닥은 0.51% 각각 하락했다. 이로써 미국증시는 이번 주 들어 3일 연속 하락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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