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01호 논란’ 손흥민 트레이너 저격에 협회 “자격증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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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개인 트레이너인 안덕수 씨가 대한축구협회를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폭로를 한 가운데, 축구협회가 반박했다.
이에 대해 대한축구협회는 7일 "(안덕수 트레이너는) 과거 A매치 때도 손흥민의 개인 재활 트레이너 역할을 했던 분"이라고 전했다.
또 안덕수 트레이너는 "2701호와 대한축구협회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협회로부터 도움 받은 것이 없다는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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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개인 트레이너인 안덕수 씨가 대한축구협회를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폭로를 한 가운데, 축구협회가 반박했다.
안덕수 트레이너는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2701호에서 많은 일들이 있었다. 2701호가 왜 생겼는지를 기자님들 연락 주시면 상상을 초월한 상식 밖의 일들 자세히 알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적었다.
또 “부디 이번 일로 인해 반성하고 개선해야지 한국 축구의 미래가 있을 것"이라며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것으로 보이는 저격성 글을 게시했다.
이어 "저 또한 프로 축구팀에서 20여 년 가까운 시간을 보낸 사람이기에 한국 축구의 미래를 생각 안 할 수가 없었다"며 "바꾸시라. 그리고 제 식구 챙기기 하지 마시라"고 말했다.
이는 온라인 상에서 큰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또 해당 게시물에는 손흥민을 비롯해 조규성, 큰 정우영, 김진수, 황의조 등이 좋아요를 눌러 공감을 표시했다.
이에 대해 대한축구협회는 7일 "(안덕수 트레이너는) 과거 A매치 때도 손흥민의 개인 재활 트레이너 역할을 했던 분"이라고 전했다.
계속해 "정식 채용하기 위해서는 물리치료사 국가자격증이 필요한데, 안 트레이너의 경우 그 부분이 갱신돼 있지 않아 채용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고 해명했다.
또 안덕수 트레이너는 “2701호와 대한축구협회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협회로부터 도움 받은 것이 없다는 것을 강조했다.
하지만 대한축구협회가 안덕수 트레이너에게 비용 지원을 제안했으나, 오히려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축구는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16강 진출을 이뤘다. 모두가 기뻐해야 할 이때 축구계에서 큰 논란이 발생했다.
벤투호는 8일 윤석열 대통령 초청으로 만찬 행사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축구대표팀의 활약을 격려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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