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단양에 응급의료체계 구축…의료원 도립화 추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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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도지사는 8일 "의료사각지대인 단양에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도정 설명회를 위해 단양군을 방문,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충주의료원, 명지대병원 측과 응급의학과 의사를 단양에 배치하는 문제를 직접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주민과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과의 대화'를 갖고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진행 상황 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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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8일 "의료사각지대인 단양에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도정 설명회를 위해 단양군을 방문,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충주의료원, 명지대병원 측과 응급의학과 의사를 단양에 배치하는 문제를 직접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차적으로 응급의료체계를 갖춘 뒤 내년 7월 준공 예정인 단양의료원을 도립화하는 방안은 추후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또 우리나라 시멘트 소성로의 질소산화물(NOx) 배출기준(270ppm)이 선진국은 물론 중국보다도 높게 설정돼 있다는 지적에 대해 "충북 자체적으로 배출기준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 김문근 단양군수는 "실제 악취가 난다는 민원을 접수하고 시멘트 공장에 나가 측정을 해보면 허용기준치 이하인 경우가 많다"며 "배출기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김 지사는 또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충북지역 내 숙박 관광객에게 지역 특산물을 할인 판매하는 유인책을 강구 중이라며 "단양군이 먼저 시범 운영해 보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이날 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주민과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과의 대화'를 갖고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진행 상황 등을 설명했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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