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소년 살린 윤태진 교수, 아버지 뜻 이어 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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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동남아 순방 중 만난 캄보디아 소년의 선천심장병 수술이 성공했다는 7일 본지 기사에 성공을 축하하는 독자들의 반응이 이어졌다.
의료진에게 감사를 표하는 인사도 전했는데, 이번 수술을 이끈 건 복합 심장기형 수술 권위자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윤태진 교수다.
서울아산병원 해외의료봉사팀은 네팔, 베트남 등 의료취약지역 환자들에게 의료 봉사를 하고 있는데, 윤 교수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치료를 받기 어려운 심장병 어린이 환자들의 수술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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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동남아 순방 중 만난 캄보디아 소년의 선천심장병 수술이 성공했다는 7일 본지 기사에 성공을 축하하는 독자들의 반응이 이어졌다.
의료진에게 감사를 표하는 인사도 전했는데, 이번 수술을 이끈 건 복합 심장기형 수술 권위자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윤태진 교수다. 그는 과거에도 이와 같은 봉사 수술을 해왔다.
지난 2020년에는 선천성 심장병 '대혈관 전위'를 갖고 태어나 3~30일 시한부 선고를 받은 네팔 아기의 수술에 성공했다. 복원 수술을 통해 한 달도 살기 어렵다는 아기에게 새 생명을 불어넣은 것이다.
서울아산병원 해외의료봉사팀은 네팔, 베트남 등 의료취약지역 환자들에게 의료 봉사를 하고 있는데, 윤 교수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치료를 받기 어려운 심장병 어린이 환자들의 수술을 맡아왔다.
국내에서도 생존 가능성 10% 이하인 심첨판폐쇄·대혈관전위를 갖고 태어난 미숙아, 확장성 심근병증을 갖고 있는 엄마와 아들을 연이어 살려낸 수술 등으로 기적적인 수술 성공 이야기를 그려왔다.
윤 교수의 아버지인 윤덕로 전 서울대 의대 교수는 아들에게 "의사는 사회적으로 뜻있는 일을 해야 한다"고 가르쳤다. 윤 교수는 선친의 뜻을 이어받아 의료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문세영 기자 (pomy80@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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