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황선우, 수영최강 포포비치 유일한 라이벌”

강대호 MK스포츠 기자(dogma01@maekyung.com) 2022. 12. 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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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19·강원도청)가 현역 수영 일인자 다비드 포포비치(18·루마니아)와 자유형 200m에서 경쟁할 수 있는 유일한 선수로 꼽혔다.

미국 수영매체 '스윔스웜'은 2022 쇼트코스(25m) 세계선수권 프리뷰에서 "루마니아 스포츠 센세이션 포포비치는 다른 모든 선수보다 최소한 1단계 높은 위치에 올라섰다. 무결점의 슈퍼스타가 되기 전에는 황선우와 자유형 200m에서 나란히 같이 언급됐다"며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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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19·강원도청)가 현역 수영 일인자 다비드 포포비치(18·루마니아)와 자유형 200m에서 경쟁할 수 있는 유일한 선수로 꼽혔다.

미국 수영매체 ‘스윔스웜’은 2022 쇼트코스(25m) 세계선수권 프리뷰에서 “루마니아 스포츠 센세이션 포포비치는 다른 모든 선수보다 최소한 1단계 높은 위치에 올라섰다. 무결점의 슈퍼스타가 되기 전에는 황선우와 자유형 200m에서 나란히 같이 언급됐다”며 돌아봤다.

이번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 월드챔피언십은 오는 13~18일 호주 멜버른 스포츠&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다. 황선우는 자유형 200m 디펜딩 챔피언이다. 아시안게임·올림픽 등 종합경기대회는 롱코스(50m)에서만 열린다.

황선우(왼쪽) 2022 국제수영연맹 롱코스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 은메달 시상식, 다비드 포포비치 2022 롱코스 유럽선수권 자유형 100m 금메달 시상식. 사진=AFPBBNews=News1
포포비치와 황선우는 2022 쇼트코스 세계선수권 자유형 100·200m에 함께 출전한다. 황선우는 개인 혼영 100m도 참가 예정이다.

‘스윔스웜’은 “포포비치는 올해 롱코스 세계선수권·유럽선수권 자유형 100·200m 2관왕에 빛난다”면서도 “200m라면 황선우가 (포포비치 독주에) 어느 정도 피해를 줄 만한 실력을 갖췄다”고 전망했다.

포포비치는 유럽선수권 자유형 100m 금메달로 세계신기록, 200m 우승으로는 주니어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황선우는 자유형 200m에서 2021 쇼트코스 세계선수권 금메달 및 2022 롱코스 세계선수권 은메달을 땄다.

‘스윔스웜’은 “지난 시즌만 해도 황선우는 롱코스 자유형 200m 주니어 최고 기록 주인공이었다. 포포비치에 이은 세계 2위에 만족하지 않을 것”이라고 짐작했다.

황선우는 ▲2020년 11월 국가대표 선발전 1분45초92 ▲2021년 5월 국가대표 선발전 1분44초96 ▲2021년 7월 도쿄올림픽 예선 1분44초62까지 주니어 세계신기록을 잇달아 경신했다.

도쿄올림픽 시점에서 포포비치 롱코스 자유형 200m 최고 기록은 1분44초68였다. 그러나 2022년 6월 세계선수권 1분43초21, 8월 유럽선수권 1분42초97로 치고 나가 최강으로 자리매김했다.

‘스윔스웜’은 “포포비치는 롱코스 자유형 200m 판도 자체를 바꿨지만, 황선우의 추격도 여전히 뜨겁다”며 2024 파리올림픽까지 펼쳐질 둘의 경쟁을 주목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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