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빈·한선화·정은지 술 끊는다고? 에이 설마 (술도녀2)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2022. 12. 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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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2'(극본 위소영, 연출 박수원) 제작진이 이번 시즌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시즌1에서 안소희(이선빈 분)는 아버지 죽음을, 한지연(한선화 분)은 사랑의 실패와 유방암 수술을, 강지구(정은지 분)는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견뎌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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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2’(극본 위소영, 연출 박수원) 제작진이 이번 시즌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 세 친구를 둘러싼 드라마 같은 인생사! 예측 불가 야생 생활이 펼쳐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시즌1에서 안소희(이선빈 분)는 아버지 죽음을, 한지연(한선화 분)은 사랑의 실패와 유방암 수술을, 강지구(정은지 분)는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견뎌내야 했다. 이는 무슨 일이 있어도 함께 잔을 기울여주는 서로가 있어 가능했던 일. 시즌2에서는 시끌벅적한 술 파티뿐만 아니라 달라진 환경에 적응해나가는 세 친구 모습이 그려진다. 이 과정에서 절친 삼인방은 다른 이들과 인연을 맺고, 겪어본 적 없는 갈등을 맞닥뜨린다.

친구들의 야생 생활도 빼놓을 수 없는 포인트다. 세 친구는 한지연의 유방암 자연 치유를 위해 깊은 산속 생활을 자처, 그토록 취해있던 도시의 밤을 떠나 천연의 맑은 물이 흐르는 강가 옆에 터를 잡는다. 과연 가공된 ‘이슬’(술)이라고는 한 방울도 없는 산속에서 술꾼들이 살아남는 방법은 무엇일까.

●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 러브라인 변화+과거 서사 기대

지난 시즌에서는 본 적 없던 새로운 얼굴들이 등장한다. 새로운 인물들은 삼인방의 러브라인에 변화를 가져오는가 하면 잊고 있던 과거를 건드리며 서사를 넓혀나간다. 또 배우 유인영, 손호준, 가수 조유리가 특별 출연한다. 이들이 어떤 캐릭터로 변신해 세 친구와 엮이게 될까.

● 변함없는 이선빈·한선화·정은지·최시원의 찰떡 케미스트리

이번 시즌 역시 흥행 주역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 그리고 최시원의 시너지는 변함없이 빛날 예정이다. 배우들의 입증된 연기 호흡 위에 개개인이 쌓아 올린 캐릭터성이 더해질 것을 예고한다. 때때로 어른스럽게 굴어도 철부지 아이같이 손이 많이 가는 세 술꾼 안소희, 한지연, 강지구 이야기와 강북구(최시원 분) 유쾌한 활약이 기대된다.

위소영 작가는 “시즌1이 삼인방의 캐릭터 플레이였다면 시즌2는 서사 중심이라고 봐야 할 것 같다”라며 “특히 숨겨져 있던 가족사가 공개되면서 이들이 왜 이런 캐릭터가 됐는지, 언제부터 술꾼이 된 건지 따라가는 재미가 있지 않을까 한다”라고 전했다.

박수원 감독 역시 “캐릭터들의 낯선 모습이 시즌2의 큰 화두가 되지 않을까. 인물이 가진 이면의 결핍이 비로소 나오는 시즌이라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라는 말과 함께 “캐릭터들 간의 케미스트리가 그리웠던 분들이라면 만족하면서 볼 수 있는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술꾼도시여자들2’1, 2화는 9일 오후 4시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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