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 대형 지식산업센터 '트리아츠' 조성

트리아츠.ⓒ 뉴스1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경기 군포시 군포역세권복합개발사업 A-1BL(당동 일대)에 지식산업센터 '트리아츠'가 들어선다.

트리아츠는 태영건설, SK에코플랜트, SKD&D가 시공을 맡았으며, 연면적 약 24만㎡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규모다. 업무형과 제조형이 결합된 지식산업센터로 오피스와 지식산업센터의 성격을 모두 갖춘 단지다.

군포시는 최근 노후 공업지역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와 LH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노후 공업지역을 단 융복합 연구개발 집적단지, 첨단지식산업기업, 창업지원센터, 근로자지원주택, 비즈니스호텔, 복합문화공간 등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트리아츠는 제조업의 편의를 위해 다이렉트 패스 시스템을 도입한다. 다이렉트패스 시스템은 제조업 및 물류업체의 원활한 상∙하 차를 돕기 위해 직선 주행을 통해 3개 층을 한번에 올라갈 수 있도록 설계된 특화시스템이다. 3개 층을 한번에 올라갈 수 있게 설계를 진행하는 만큼 연면적이 큰 지식산업센터에서만 도입이 가능하다.

제조업 외에도 다양한 업종의 편의를 도울 수 있는 특화설계도 도입한다. 최근 트렌드인 영상, 광고 기업을 위한 공간도 마련된다. 입주기업에서 제품을 촬영하고 설명할 수 있도록 하는 공간인 포토 스튜디오와 크리에이터가 손쉽게 동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할 수 있는 공간인 창작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외관 설계는 물론 휴게공간도 차별성을 뒀다. 탁 트인 전망을 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옥상정원과 조경설계로 임직원과 이용객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오픈형 광장을 조성한다. 여기에 공용 라운지, 미팅룸, 수면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yagoojo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