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에서 어떨까 궁금하네’...라비오, “언제나 내 꿈은 EPL”

백현기 기자 2022. 12. 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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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앙 라비오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대한 꿈을 밝혔다.

라비오는 유럽 빅리그에 잔뼈가 굵은 선수다.

2013년 툴루즈 임대 생활을 거치며 경험을 쌓은 라비오는 돌아오고 나서 PSG의 주전을 꿰찼다.

라비오는 "프리미어리그가 나를 이끌고 있다. 나는 언제나 그곳에서 뛰기를 원했다. 유벤투스와의 결말은 나도 아직 잘 모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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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아드리앙 라비오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대한 꿈을 밝혔다.


라비오는 유럽 빅리그에 잔뼈가 굵은 선수다. 올해 27세를 맞은 라비오는 파리 생제르맹(PSG) 유스를 차근차근 거쳐 2012년 프로에 데뷔했다. 2013년 툴루즈 임대 생활을 거치며 경험을 쌓은 라비오는 돌아오고 나서 PSG의 주전을 꿰찼다.


PSG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019년 유벤투스의 부름을 받았다.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하는 라비오는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나 중앙 미드필더 혹은 유사 시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다. 또한 순간적인 페널티 박스 침투를 통해 직접 골을 노리는 데도 능하다.


최근 잉글랜드 클럽들과 연결되고 있다. 라비오는 2019년 당시 PSG를 떠날 무렵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끌고 있는 리버풀과 연결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적은 불발됐고 결국 유벤투스로 향했다.


유벤투스에서는 뛰면서도 꾸준하게 잉글랜드 클럽들의 관심 대상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난 시즌 프렌키 더 용 대신 후보군으로 물망에 올리기도 했다. 또한 무엇보다 선수 본인도 잉글랜드행을 꿈꿔왔다.


최근 다시 라비오의 잉글랜드행에 불이 붙었다. 8일(한국시간) 이적시장에 정통한 니콜라 스키라 기자에 따르면, 라비오는 최근 잉글랜드행에 대한 강한 열망을 내비쳤다. 라비오는 “프리미어리그가 나를 이끌고 있다. 나는 언제나 그곳에서 뛰기를 원했다. 유벤투스와의 결말은 나도 아직 잘 모른다”고 말했다.


현재 라비오는 2023년 6월까지 유벤투스와 계약돼 있다. 선수 본인이 잉글랜드행을 열망하지만, 관건은 그의 주급이다. 스키라에 따르면, 현재 라비오의 주급은 천만 유로(약 138억 원)로 적지 않은 금액이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프랑스 대표팀의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는 라비오는 이번 월드컵이 끝나고 나서가 행선지를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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