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영락없는 '손자' 황희찬, 귀국하자마자 달려간 곳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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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황희찬(울버햄프턴)이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마치고 귀국한 가운데 '최우수 선수상' 트로피를 들고 조부모를 찾아 16강 결승골을 이끈 기쁨을 나눴습니다.
황희찬은 귀국 인터뷰에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2022 카타르 월드컵) 결과를 즐기고 싶다"며 "국가대표팀에서뿐만 아니라 소속팀에서도 발전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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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황희찬(울버햄프턴)이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마치고 귀국한 가운데 ‘최우수 선수상’ 트로피를 들고 조부모를 찾아 16강 결승골을 이끈 기쁨을 나눴습니다.
황희찬은 지난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그는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H조 3차전 1-1 접전을 이어가던 후반 46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극장골을 넣었습니다. 12년 만에 한국 축구를 월드컵 16강에 올려놓는 데 앞장섰습니다.
황희찬은 귀국 인터뷰에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2022 카타르 월드컵) 결과를 즐기고 싶다”며 “국가대표팀에서뿐만 아니라 소속팀에서도 발전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를 마친 황희찬은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최우수 선수상)’ 트로피를 들고 곧장 조부모를 찾아뵀습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황희찬은 국가대표 훈련복을 입은 채 할아버지와 할머니 사이에 앉아 두 팔을 벌려 영락없는 손자미를 뽐냈습니다.
황희찬은 유년시절 할아버지, 할머니 손에서 자랐습니다. 할머니는 손자가 해외 원정 경기에 출전할 때마다 휠체어를 타고 공항을 찾아가 덕담과 함께 출국길 배웅에 나섰습니다. 황희찬도 따뜻한 마음에 보답하듯 조부모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드러냈습니다.
황희찬은 과거 인터뷰에서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인생의 전부이자 모든 것”이라며 “골을 넣을 때마다 제일 먼저 떠오르는 사람 역시 그분들”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특히 골 세리머니 때마다 주목을 받았던 왼쪽 손목 문신의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황희찬은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자필로 작성한 성함을 손목에 새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버드와이저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 트로피는 월드컵 본선 기간 매 경기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선정해 트로피를 수여하는 행사입니다. 전 세계 축구 팬들이 직접 참여해 투표하는 방식으로 최다 득표를 얻은 선수에게 돌아갑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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