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인천 스타트업파크 사업 통해 바이오 스타트업과 ‘상생협력’ 실현

신유경 기자(softsun@mk.co.kr) 2022. 12. 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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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CI. <사진 제공=셀트리온>
셀트리온이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유의미한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는 ‘스타트업파크 조성사업’ 에 2020년부터 참여해왔다. 이 사업은 4차산업혁명 기술분야 및 바이오융합 분야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중이다.

셀트리온은 신한금융그룹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민간주도 프로그램인 ‘신한스퀘어브릿지 인천’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혁신신약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등 송도 내 바이오밸리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사업에 참여한 이후 약 2년간 자체 보유 기술과 사업 수요에 기반해 50건 이상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추진 또는 검토해왔다. 혁신신약 분야의 대표적인 협력 사례로는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을 개발하는 피노바이오가 꼽힌다. 셀트리온은 피노바이오를 직접 발굴해 스타트업파크 조성 사업과 연계하고 ADC 링커-페이로드 플랫폼 기술의 동물 효능 검증을 지원했다. 지난 10월에는 피노바이오와 ADC 링커-페이로드 플랫폼 기술실시 옵션 도입 및 지분투자,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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