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게임, 팀 허웅 vs. 팀 이대성으로 굳어지나?

이재범 2022. 12. 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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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했던 2위 경쟁에서 점점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이대성이 변준형을 따돌리고 2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8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허웅이 97,516표를 얻어 단독 1위를 질주하고 있으며, 68,183표의 이대성이 2위, 66,229표의 변준형이 3위다.

허웅은 이번 시즌 2위와 격차 기록을 한 번 더 깰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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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치열했던 2위 경쟁에서 점점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이대성이 변준형을 따돌리고 2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올스타게임에 출전할 24명의 선수를 정하는 KBL 올스타 팬 투표가 막바지로 접어든다. 지난달 21일 시작된 팬 투표는 2/3 지점을 넘어섰다.

8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허웅이 97,516표를 얻어 단독 1위를 질주하고 있으며, 68,183표의 이대성이 2위, 66,229표의 변준형이 3위다.

허웅의 1위 독주는 투표 시작 전부터 예상되었고, 그 예상대로 흘러가고 있다. 현재 1위를 확정했다고 봐도 된다.

허웅은 지난 시즌 163,850표를 얻어 역대 최다 득표 기록을 경신했다. 여기에 한 가지 기록을 더 추가했다. 바로 1위와 2위 최다 격차 1위였다. 허웅은 2위 허훈의 130,002표보다 33,848표를 더 얻었다.

허웅은 이번 시즌 2위와 격차 기록을 한 번 더 깰 가능성이 높다. 지금과 같은 흐름이라면 2위 이대성보다 약 40,000표 이상 더 득표할 수도 있다.

▲ 8일 오전 10시 기준 올스타 팬 투표 상위 8명 득표 현황(KBL 홈페이지 화면 캡처)
참고로 허웅의 득표율이 점점 오르는 것도 눈에 띈다. 투표가 막 시작했을 때는 전체 투표 참가자 중 허웅을 찍은 투표자수는 60%를 넘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줄어 58.6%까지 떨어졌다.

이 득표율은 4일부터 조금씩 오르기 시작했으며 8일 기준 59.1%다.

1위보다 2위에 더 관심이 쏠렸다. 올스타 팬 투표 1,2위는 자신의 이름을 팀에 새겨 넣고, 선수들을 구성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이대성과 변준형의 2위 경쟁이 정말 치열했다.

오전에는 이대성이 2위인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오후에는 변준형이 이대성을 3위로 밀어내는 날이 잦았다.

지난 2일 오후 8시만 해도 3위였던 이대성은 3일 자정 2위로 올라선 이후 지금까지 줄곧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3일 오전 10시에는 165표 차이(50,993-50,828)의 근소한 2위였지만, 4일부터 8일까지 10시 즈음 기준 2위와 3위 격차는 580표, 742표, 1180표, 1491표, 1954표다. 시간이 지날수록 격차가 더욱 벌어지는 게 눈에 띈다.

이대로 흘러간다면 이대성이 2위를 굳힐 가능성이 높다.

다만, 아직까지 8일이라는 투표 기간이 남아 있다. 8일은 변준형이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시간이다.

현재 투표 참가 인원은 164,884명이다. 최근 하루 8,000명 미만으로 참여했던 투표 인원은 7일 오전 10시부터 8일 오전 10시까지 9,086명이 투표해 다시 9000명 이상 인원을 회복했다.

올스타 팬 투표는 16일 오전 10시까지 진행된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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