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는 명예회복을 꿈꾼다...쿠드롱, 시즌 첫 트로피 도전

권수연 기자 2022. 12. 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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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협회(PBA)는 오는 9일(금)부터 16일(금)까지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에서 2022-23시즌 5차 투어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쿠드롱은 지난 세 시즌에 걸쳐 우승만 개인통산 6차례를 달성하며 PBA 최다 우승을 기록했다.

'당구황제'의 시즌 첫 우승이 가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PBA는 8일 하이원리조트의 사진 명소를 중심으로 LPBA 선수들의 포토콜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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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릭 쿠드롱ⓒ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프레드릭 쿠드롱(웰컴저축은행, 벨기에)의 시즌 첫 승은 가능할까?

프로당구협회(PBA)는 오는 9일(금)부터 16일(금)까지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에서 2022-23시즌 5차 투어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무관 선수들도 트로피가 간절하지만, 우승을 밥먹듯 하던 베테랑도 또 하나의 트로피 추가가 간절하다.

쿠드롱은 지난 세 시즌에 걸쳐 우승만 개인통산 6차례를 달성하며 PBA 최다 우승을 기록했다. 직전시즌에는 7개 투어 가운데 4개 투어에서 정상에 올랐고, '왕중왕전' 개념의 SK렌터카 챔피언십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명성을 과시했다.

그러나 올 시즌 들어서는 좀처럼 우승 트로피와 연이 없다.

지난 4개 투어에서 3차례 준결승전에 올랐지만 결승에서는 얼굴을 비추지 못했다. 심지어 2차투어에서는 64강에서 노병찬에 꺾여 일찌감치 짐을 싸기도 했다.

팀리그 리더로써 팀을 잘 이끄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인 성적도 그에게는 포기할 수 없는 자존심이다.

쿠드롱은 오는 10일 오후 10시, 128강 첫 경기에서 'PBA 큐스쿨' 전승을 기록한 1위 김욱과 마주한다. '당구황제'의 시즌 첫 우승이 가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비드 사파타ⓒ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그 밖에 올 시즌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다비드 사파타(스페인, 블루원리조트)는 오는 11일 오후 7시, 김용수와 맞대결을 예고했다. 랭킹 2위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 크라운해태)는 같은 날 오후 9시 30분, 김경오와 만난다.

한국 당구 에이스 조재호(NH농협카드), 강동궁(SK렌터카)은 각각 이성림(10일 오후 10시), 노종현(11일 오후 9시 30분)과 격돌한다.

10일 시작되는 PBA 128강에 앞서 9일에는 여자부 LPBA 128~64강이 열린다. 오후 12시부터 열리는 128강전은 총 92명의 선수가 4인 1조 서바이벌 대결을 펼친다. 각 조 1위와 2위 중 상위 9명만이 64강에 나선다.

'캄보디아 여제'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를 비롯한 LPBA 상위 32명은 64강에 직행하며 오후 7시부터 첫 경기를 치른다. 

한편, PBA는 8일 하이원리조트의 사진 명소를 중심으로 LPBA 선수들의 포토콜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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