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동갑' 신지애·임희정·조아연,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첫날 동반플레이 [KLPGA]

하유선 기자 2022. 12. 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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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생 대선배 신지애(34)와 2000년생 후배 임희정(22), 조아연(22)은 '용띠' 띠동갑이다.

이들 셋은 9일 싱가포르 타나메라 컨트리클럽(파72)에서 미리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총상금 110만 싱가포르달러) 첫날 동반 샷 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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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 출전하는 신지애(사진제공=대회조직위원회). 임희정, 조아연 프로(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1988년생 대선배 신지애(34)와 2000년생 후배 임희정(22), 조아연(22)은 '용띠' 띠동갑이다.



이들 셋은 9일 싱가포르 타나메라 컨트리클럽(파72)에서 미리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총상금 110만 싱가포르달러) 첫날 동반 샷 대결을 벌인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9시, 10번홀에서 나란히 출발한다.



 



타나메라 컨트리클럽은 한국 여자 골프의 '살아 있는 전설' 반열에 오른 신지애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으로 첫 우승을 신고한 무대다.



LPGA 투어에 데뷔하기 전부터 3차례 우승을 차지한 신지애는 2009년에 정식으로 LPGA 투어에 입회해 루키 시즌 싱가포르에서 열렸던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멤버 신분으로 처음 정상에 올랐다.  



 



지난주 ISPS 한다 호주 오픈을 준우승으로 마친 뒤 곧바로 싱가포르로 이동한 신지애는 2010년 KLPGA 챔피언십 제패 이후 12년 만에 KLPGA 투어 대회 우승을 노린다. KLPGA 투어 대회에 나오는 것은 2020년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 이후 약 2년 4개월 만에 처음이다.



 



2019시즌에 데뷔한 임희정과 조아연은 5번째 시즌을 맞는다. 



임희정은 올해 6월 메이저 대회 한국여자오픈 우승을 포함해 KLPGA 투어 통산 5승을 거두었고, 조아연은 올해 2승을 합해 통산 4승을 기록 중이다.



 



시즌 막판까지 집중력을 발휘한 임희정은 안정된 아이언 샷과 퍼팅을 앞세워 시즌 상금 5위, 평균 타수 6위, 대상포인트 9위에 올랐다.



2022시즌 상반기가 뜨거웠던 조아연은 하반기가 다소 아쉬웠다. 8월 말 한화 클래식부터 최종전까지 출전한 마지막 10개 대회에서는 3번 컷 탈락하고 한번 기권하는 등 톱10에 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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