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위메이드, ‘위믹스 상폐’ 후폭풍에 20%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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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코스닥 시장에서 20% 이상 빠지고 있다.
위메이드가 발행한 가상화폐 위믹스의 상장폐지를 앞두고 이와 연계된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사업 자체도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위메이드는 게임 생태계 구축에 필요한 수단으로 위믹스를 발행해 왔다.
앞서 닥사 측은 지난달 24일 ▲위믹스 유통량 허위공시 ▲소명 자료의 오류 및 신뢰 훼손 등을 이유로 위메이드가 자체발행한 가상화폐 위믹스의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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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코스닥 시장에서 20% 이상 빠지고 있다. 위메이드가 발행한 가상화폐 위믹스의 상장폐지를 앞두고 이와 연계된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사업 자체도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8일 오전 10시 23분 현재 위메이드는 전거래일 대비 20.69% 내린 2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종가 3만7700원에서 20% 가까이 내린 3만250원에 시가가 형성, 개장 초부터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하락 폭을 키우는 중이다.
위메이드 자회사인 위메이드맥스와 위메이드플레이도 각각 22.18%, 5.71%씩 급락했다.
지난 7일 저녁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상장 폐지) 효력정지 가처분이 기각되면서 위메이드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위믹스는 위메이드의 PE2(Play to Earn·돈 버는 게임) 사업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게임 생태계 구축에 필요한 수단으로 위믹스를 발행해 왔다. 위믹스 사업은 2021년 4분기 기준 위메이드 사업별 전체 매출 3523억원 중 64.1%를 차지할 정도다.
한편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50부(송경근 수석부장판사)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위믹스는 이날 오후 3시부터 국내 4대 가상자산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에서 상장 폐지된다.
앞서 닥사 측은 지난달 24일 ▲위믹스 유통량 허위공시 ▲소명 자료의 오류 및 신뢰 훼손 등을 이유로 위메이드가 자체발행한 가상화폐 위믹스의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이에 불복한 위메이드는 지난달 28일과 29일에 걸쳐 4대 거래소를 상대로 한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
가처분 기각 소식이 알려지며 위믹스도 전일 대비 67% 이상 폭락한 300원대(업비트 기준)에 거래되고 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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