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연초제조창 창고 ‘청주 꿈꾸는 예술터’로 개관

2022. 12. 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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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청주시와 함께 문화예술교육 전용시설 ‘청주 꿈꾸는 예술터’를 개관한다고 8일 밝혔다.

청주 꿈꾸는 예술터는 연초제조창 담뱃잎 보관창고였던 동부창고의 마지막 공간인 37동을 재단장했다.

‘다시, 새로, 함께하는 예술교육’이라는 운영철학 아래 강사와 수혜자 구분 탈피, 정해진 차시가 아닌 예술가의 창작활동 과정 자체에 참여하는 시도 등으로 창의 예술교육을 선보일 예정이다.

구성은 △가변형, 통합형 창의·창작형 활동 공간인 ‘실내놀이장(작업장)’ △몸짓, 소리, 미디어, 연극 등 공연 활동을 위한 원형의 독립공간인 ‘원형활동실(작업장)’ △천장, 벽이 없고 건물 밖과 연계되는 공간으로 놀이, 설치, 목공, 생태 등을 위한 ‘야외놀이터(작업장)’ 등이 있다.

또한 △문화예술교육 실행주체 대상 ‘예술교육 집담회’ △예술가 연계 랩 및 워크숍 ‘예술가를 배우다’, ‘주말예술창고’, ‘몸짓실험실’ △ 인근 유관기관(국립현대미술관 청주, 한국공예관,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 등) 협력 프로그램 ‘전대미문’ △ 교원·행정직원 대상 ‘충북교원연수’ 등 실행을 본격화하여 청주시 예술교육 거점으로서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문화예술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전국 4호점 문화예술교육 전용시설이자 청주에서 기존 운영 중이던 창의예술교육공간(38동)에 더해, 청주 꿈꾸는 예술터(37동) 개관으로 청주시 문화예술교육 생태계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개했다.

[사진 =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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