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 열사의 삶, 칸타타로 만난다

조재현 기자 2022. 12. 8. 10: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젊은 작곡가 10명이 유관순(1902~1920) 열사를 주제로 작곡한 창작 칸타타가 연말 국립극장 무대에 오른다.

현대음악 창작단체 '여로'는 오는 18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유관순 열사 탄생 120주년 기념 창작 칸타타 '그날의 함성 민족의 잔향이 되어!'를 공연한다.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유관순 열사의 서사를 담은 이번 음악회에서 젊은 작곡가 10명은 유관순 열사를 주제로 공동 작곡한 창작 칸타타 29곡을 선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8일 국립극장 하늘극장
'제네바 콩쿠르 우승' 김신 등 젊은 작곡가 10인 공동 작곡
유관순 탄생 120주년 기념 창작 칸타타 '그날의 함성, 민족의 잔향이 되어!' 포스터. (여로 제공)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젊은 작곡가 10명이 유관순(1902~1920) 열사를 주제로 작곡한 창작 칸타타가 연말 국립극장 무대에 오른다.

현대음악 창작단체 '여로'는 오는 18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유관순 열사 탄생 120주년 기념 창작 칸타타 '그날의 함성 민족의 잔향이 되어!'를 공연한다.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유관순 열사의 서사를 담은 이번 음악회에서 젊은 작곡가 10명은 유관순 열사를 주제로 공동 작곡한 창작 칸타타 29곡을 선보인다.

칸타타의 극적 효과를 유관순 열사(소프라노 정은지)와 독립운동을 벌인 천도교 대표 손병희(바리톤 조예준), 유림 대표 김창숙(테너 백인제), 저항 시인 한용운(바리톤 정기은) 그리고 가상의 일본인 순사(테너 고승우)가 독창자로 등장한다.

올해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음악콩쿠르와 제네바 콩쿠르 작곡 부문에서 잇따라 우승한 김신을 비롯해 김유신, 김정현 등 10명의 작곡가가 공동 작곡으로 참여했다.

서울문화재단의 예술창작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돼 서울시와 재단의 후원을 받은 공연이다. 예술감독은 지휘자 진솔이 맡았다.

cho8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