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UAM 연동 기술 글로벌 표준화 박차

김준혁 2022. 12. 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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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SKT)이 고안한 도심항공교통(UAM) 연동 기술 표준화 방안이 해외로 뻗어 나간다.

이종민 SKT 미래 연구개발(R&D) 담당은 "이번 표준 과제 승인의 의미는 공신력 있는 국제 표준화 기구 ITU-T가 UAM 관련 기술 중요성을 공감한 것은 물론 UAM 분야에서의 SKT 기술력을 인정한 것"이라고 전했다.

향후 SKT는 ITU-T 회원사들과 함께 UAM 각 계층 간 연동 구조, 연동을 위한 데이터 종류 등 세부 표준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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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U-T, SKT 안 표준과제로 승인
이종민 SK텔레콤 미래 R&D 담당(우측 두번째)이 SKT 연구원들과 UAM 연동 기술 표준화를 위한 내부 회의를 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SKT)이 고안한 도심항공교통(UAM) 연동 기술 표준화 방안이 해외로 뻗어 나간다.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이 이 기술을 표준 과제로 승인하면서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ITU-T 스터디그룹(SG) 11은 SKT가 제안한 '안정적인 UAM 서비스 환경을 위한 UAM 서비스 연동구조와 방식'을 표준과제로 승인했다. ITU-T의 SG 11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연동구조 및 방식 등을 다루는 연구부문이다.

이종민 SKT 미래 연구개발(R&D) 담당은 "이번 표준 과제 승인의 의미는 공신력 있는 국제 표준화 기구 ITU-T가 UAM 관련 기술 중요성을 공감한 것은 물론 UAM 분야에서의 SKT 기술력을 인정한 것"이라고 전했다.

SKT는 △UAM 기체 비행 특성 △통신망 체계 △UAM 전용 회랑(Corridor) △이착륙장인 버티포트 등 UAM 운항 체계를 고려했다.

구체적으로는 UAM 서비스 연동 구조를 △운항·관제 시스템으로 이뤄진 서비스 계층 △지상망·상공망·버티포트로 구성된 네트워크 계층 △기체·회랑이 포함된 기체와 선단 계층 등 3개 계층으로 분류해 정의했다. 각 계층 간 연동 구조와 데이터 통신 등에 대한 청사진을 표준화 방안에 담았다.

향후 SKT는 ITU-T 회원사들과 함께 UAM 각 계층 간 연동 구조, 연동을 위한 데이터 종류 등 세부 표준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이후 세부 표준안에 대한 예비 승인과 최종 채택을 거치면 정식으로 글로벌 표준에 올라서게 된다.

이 담당은 "SKT UAM 표준화를 통해 국내외 UAM 산업 발전과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SKT #U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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