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 기쁨 만끽하던 모로코 팬… 伊 극우세력에 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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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극우 세력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8강 진출을 기뻐하던 모로코 축구팬들을 기습했다.
8일(한국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이탈리아 경찰은 전날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극우 세력 13명이 카타르월드컵 8강 진출에 기뻐하던 모로코 축구팬들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했다.
사건 당시 폭력을 벌인 일당은 검은 복면으로 얼굴을 가렸고 이탈리아 베로나 도심에 모여있던 모로코 팬들을 공격했다.
모로코는 아랍권 사상 최초로 월드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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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한국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이탈리아 경찰은 전날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극우 세력 13명이 카타르월드컵 8강 진출에 기뻐하던 모로코 축구팬들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했다. 사건 당시 폭력을 벌인 일당은 검은 복면으로 얼굴을 가렸고 이탈리아 베로나 도심에 모여있던 모로코 팬들을 공격했다.
모로코는 아랍권 사상 최초로 월드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아프리카 국가 중 4번째다. 전날 이 매체는 전 세계 아랍인과 아프리카인이 열광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벨기에 브뤼셀과 이탈리아 밀라노, 영국 런던 등 도심 한복판에서 홍염이 터지는 등 도로가 마비됐다고 전했다. 일부에선 폭력적인 행동이 보였지만 다행히 지난달 28일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벌어진 폭동까지는 번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전날 '반이민 연맹'을 이끄는 마테오 살비니 이탈리아 북부동맹 대표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벌어진 소동을 트위터에 게시하며 "관련자 처벌과 재산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살비니 부대표는 극우 세력의 소행으로 확인된 베로나 폭행 사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준태 기자 jun_elija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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