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의 김치를 나누다…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연말 맞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이충진 기자 2022. 12. 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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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호텔 셰프의 손맛이 담긴 김장 김치가 독거 노인 및 차상위 계층 아동들에게 전달된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연말을 맞아 해운대구청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 차상위계층 350가구에 직접 만든 김장김치를 전달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지난 7일 본관 2층에 위치한 연회 주방에서 ‘2022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기부엔조이(Give&Joy)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기부엔조이는 ‘기부자와 수혜자 모두가 함께 나누는 기쁨’이라는 의미를 담은 CSR 프로그램. 호텔 내부 자원과 호텔리어의 전문성을 살려 재능 기부, 나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7일 부산 해운대구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본관 2층 연회 주방에서 직원들이 ‘2022 기부엔조이(Give&Joy)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제공



이날 행사에서는 호텔 셰프를 비롯해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및 파라다이스 카지노 부산 임직원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직접 배추를 절이고 양념을 만드는 등 정성을 다해 약 1.8t 분량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김치로 가득 채운 5kg 박스 350개는 해운대구청에 전량 기부돼 추후 해운대 지역 내 독거 노인 및 차상위계층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관계자는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에 온정을 전하고자 호텔 셰프가 직접 만든 김장 김치를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부산 대표 특급호텔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CSR 활동을 전개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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