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롯데' 레일리, 트레이드로 탬파베이 떠나 메츠행

이상철 기자 2022. 12. 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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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지만(31·피츠버그 파이리츠)과 함께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었던 좌완 투수 브룩스 레일리(34)가 뉴욕 메츠로 이적했다.

메츠 구단은 8일(한국시간) 탬파베이에 좌완 투수 키숀 애스큐(22)를 내주고 레일리를 받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레일리는 2022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와 2년 1000만달러 계약을 맺었다.

레일리와 트레이드로 탬파베이에 입단한 애스큐는 2021년 드래프트에서 10라운드 전체 292순위로 메츠의 지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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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시즌 25홀드, ERA 2.68로 커리어 하이 시즌
유망주 애스큐와 맞교환
브룩스 레일리.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올해 최지만(31·피츠버그 파이리츠)과 함께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었던 좌완 투수 브룩스 레일리(34)가 뉴욕 메츠로 이적했다.

메츠 구단은 8일(한국시간) 탬파베이에 좌완 투수 키숀 애스큐(22)를 내주고 레일리를 받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레일리는 2022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와 2년 1000만달러 계약을 맺었다. 계약 조건에는 2024시즌까지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었다.

하지만 탬파베이는 고액 연봉자인 레일리를 메츠에 내보내고 유망주 애스큐를 받기로 했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한 레일리는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2021년까지 시카고 컵스, 신시내티 레즈,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활동했다.

탬파베이 이적 후 첫 시즌이었던 올해에는 60경기에 나가 53⅔이닝을 던지면서 1승2패, 6세이브, 25홀드, 평균자책점 2.68,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0.97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볼넷을 15개만 내줬으며 피안타율은 1할대(0.189)였다.

하지만 레일리와 탬파베이의 동행은 1년 만에 끝났다.

레일리와 트레이드로 탬파베이에 입단한 애스큐는 2021년 드래프트에서 10라운드 전체 292순위로 메츠의 지명을 받았다. 애스큐는 애스큐의 마이너리그 통산 22경기에 나가 75⅓이닝을 소화하며 7승 1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2.27을 기록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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