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엑솔라, 한국 교두보로 동남아 진출 잰걸음

박명기 기자 2022. 12. 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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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뿐 아니라 베트남-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 공격적 행보 눈길
엑솔라-메가존소프트 공동 주최 지스타 파티. 사진=엑솔라

"엑솔라는 지속적으로 아시아 시장에 관심을 쏟고 있다"

지난 11월 부산에서 열린 2022 지스타22 현장에서 만난 버클리 유겐스 엑솔라 마케팅 대표가 한 말이다. 

게임 기업 수익 극대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엑솔라는 올해 하반기 거침이 없었다. 한국 지사를 필두로 일본 및 동남아시아 시장을 말 그대로 공격적으로 진출해 나갔다. 8월 베트남 하노이 공동세미나, 9월 말레이시아 게임쇼 레벨업 KL과 싱가포르 게임스컴 아시아, 11월 한국 2022 지스타 등 눈코 뜰 새없이 바쁘게 아시아 시장으로 달려나갔다. 

"한국을 교두보로 아시아 지역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한다"는 엑솔라. '우문현답(우리의 질문은 현장에 있다)'을 실천한 엑솔라의 하반기 행보를 현장 사진으로 되돌아봤다. 

 

■ 베트남 하노이 공동 세미나 'Vietnam to Global' 

코로나19가 위세가 꺾이고 국가별 '봉쇄 정책'이 완화되면서 엑솔라는 비즈니스 무대를 아시아로 확대했다. 8월에는 내티브엑스(NativeX), 방고(Bango), 싱귤러(Singular)와 함께 베트남 하노이에서 현지 게임 개발사를 대상으로 한 세미나를 공동 주최했다. 

베트남 하노이 공동 세미나 현장에서 한 네트워킹 행사. 사진=엑솔라
베트남 현지 게임 개발사를 대상으로 한 세미나 모습. 사진=엑솔라

베트남은 전체 인구의 56%가 게임 유저다. 게임 시장이 매년 두 배씩 성장하고 있다. 그만큼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나라다. 엑솔라는 베트남 현지 게임사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여 수익을 확대할 수 있도록 페이먼트 솔루션을 소개했다. 현장에는 약 80여 명의 베트남 게임 개발사 담당자들이 참석하여 세미나를 통한 정보 교류 뿐만 아니라 네트워킹도 활발히 진행되었다.

 

■ 세계 3대 게임쇼 'TGS 2022' 참가

엑솔라는 동남아시아뿐만 아니라 최대 게임 시장 중 하나인 일본에도 2022년부터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다. 도쿄게임쇼 2022에 B2B 부스를 설치해 엑솔라를 일본 게임 시장에 알렸다. 

엑솔라의 도쿄게임쇼 2022 미팅 부스. 사진=엑솔라

더 많은 글로벌 유저를 확보하고 싶은 일본 게임사와 함께 다양한 미팅을 통해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 이를 계기로 엑솔라는 2023년 일본 지사를 설립해 본격적으로 일본 시장으로 진출한다. 도쿄게임쇼뿐만 아니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일본 게임사들에게 엑솔라 브랜드를 알릴 예정이다.

 

■ 말레이시아 게임쇼 '레벨업 KL' 스폰서 참가

엑솔라는 동남아시아 내에서는 베트남과 더불어 말레이시아 게임 시장에도 진출을 꾀하고 있다. 레벨업 KL은 말레이시아 대표 게임쇼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 동안 온라인으로만 열리다가 2022년에는 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말레이시아 레벨업 KL 엑솔라 부스. 사진=엑솔라
이주찬 아시아 총괄 디렉터. 사진=엑솔라

특히 엑솔라는 레벨업 KL의 주요 스폰서로 참여하여 전시 부스뿐만 아니라, 컨퍼런스 스피킹 및 네트워킹 파티 개최 열었다. 이를 통해 말레이시아 게임사들과의 접점을 마련하였다.

 

■ 싱가포르 게임스컴 아시아 2022 스폰서 참가 

세계 3대 게임쇼인 게임스컴이 아시아 최초로 싱가포르에서 '게임스컴 아시아'로 개최됐다. 엑솔라는 스폰서로 참여, 아시아 전역에서 참가한 다양한 게임사와 협업을 모색했다.

엑솔라 사업개발 매니저 이민구. 사진=엑솔라
엑솔라 펀딩 사업개발 매니저 존박. 사진=엑솔라

엑솔라의 존 박 펀딩 사업개발 매니저는 게임 투자를 희망하는 개발사들을 대상으로 '투자자와 퍼블리셔로부터 펀딩을 받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실제 펀딩 사례를 바탕으로 개발사들이 투자 유치 과정에서 놓쳐서는 안될 사항들을 설명하여 많은 개발사들의 이목을 끌었다.

싱가포르 '게임스컴 아시아' 엑솔라 미팅 부스. 사진=엑솔라

뿐만 아니라 컨퍼런스 세션에서는 이민구 엑솔라 사업개발 매니저가 '게임 수익 극대화를 위한 페이먼트 전략'을 주제로 엑솔라 페이먼트 솔루션의 필요성과 실제 사례를 설명했다.

 

■ 한국 부산 지스타2022서 '네트워크 파티'로 한 해 마무리 

엑솔라의 2022년 한 해의 마무리는 한국 최대 게임쇼인 지스타였다.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간 지스타의 분위기만큼 엑솔라도 전시 부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네트워킹 행사에도 힘을 쏟았다.

지스타2022 엑솔라 부스. 사진=엑솔라
G-CON에서 페이먼트 전략에 대해 발표한 엑솔라 박미란 이사. 사진=엑솔라

엑솔라에서 한국 시장의 사업 개발을 총괄하는 박미란 이사는 '글로벌 매출 확보를 위한 페이먼트 전략'를 주제로 G-CON에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 스마트한 페이먼트 전략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강조하였다. 게임 투자 유치가 필요한 인디 게임사 및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게임사 발굴이 필요한 투자자들을 위한 펀딩 조찬회도 개최되었다. 

지스타를 방문한 국내외 게임 업계 이해관계자들의 네트워킹을 위해 메가존소프트, 적스(Zucks)와 협업해 공동 네트워킹 파티를 열었다. 1000명이 넘는 게임업계 종사자들이 운집해 뜨거운 현장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한 해가 깊어가고 있다. 박미란 엑솔라 한국 비즈니스 총괄 이사는 "엑솔라는 한국 지사를 필두로 내년에도 엑솔라의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아시아 전역의 개발사를 적극적으로 찾아나서겠다. 빠르게 변화하는 게임 업계의 흐름에 발맞추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라고 말했다.

pnet21@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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