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포 위한 확실한 카드...‘맨유 계륵 MF’ 스왑딜 제안

백현기 기자 2022. 12. 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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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각포 영입을 위해 도니 반 더 비크를 매각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각포는 이번 월드컵 최대 스타 중 한 명이다.

과거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끌던 스벤 고란 에릭손은 스웨덴 매체 '보일 스포츠'에서 "각포와 반 더 비크 모두 훌륭하다. 각포 영입을 위해 맨유는 반 더 비크를 스왑딜로 제안할 만하다. 그렇게 된다면 맨유와 아인트호벤 모두 이득일 것이다"고 말했다.

월드컵이 끝나고 더 주가를 높일 각포의 영입에 많은 제안들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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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코디 각포 영입을 위해 도니 반 더 비크를 매각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각포는 이번 월드컵 최대 스타 중 한 명이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한창인 가운데, 현재 8강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그 중 네덜란드는 가장 먼저 8강행을 확정했다.


네덜란드의 최대 스타는 코디 각포다. 이번 월드컵에서 총 4경기 3골을 터뜨리고 있는 각포는 공격수와 공격형 미드필더 모두를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또한 소속팀에서의 활약도 대단하다. 각포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 24경기에서 13골 17도움으로 PSV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리그에서는 14경기 중 11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 순도 높은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는 홈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아스널까지 격침시킨 바 있다.


각포 영입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현재로서는 가장 앞서있다. 맨유는 지난 여름에도 각포 영입에 근접했었고, 최근 각포의 소속팀 PSV 에인트호번과 ‘원칙적 합의’에 이르렀다는 기사가 뜰 만큼 진하게 연결돼있다.


하지만 각포의 영입을 위해서는 더 확실한 카드가 거론되고 있다. 바로 도니 반 더 비크다. 과거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끌던 스벤 고란 에릭손은 스웨덴 매체 ‘보일 스포츠’에서 “각포와 반 더 비크 모두 훌륭하다. 각포 영입을 위해 맨유는 반 더 비크를 스왑딜로 제안할 만하다. 그렇게 된다면 맨유와 아인트호벤 모두 이득일 것이다”고 말했다.


반 더 비크는 맨유에서 쉽게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2020년 아약스를 떠나 맨유에 입단했지만 기동력과 공격 가담 능력을 생각만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지난 시즌에는 에버턴에 임대됐고 거기서도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맨유로 복귀 후에도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리그 4경기 출장에 그치고 있다. 월드컵이 끝나고 더 주가를 높일 각포의 영입에 많은 제안들이 나오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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