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고려산업, 美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격화 조짐 우려에 강세

이지운 기자 2022. 12. 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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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본토에 있는 군사시설에 대한 잇단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을 둘러싼 긴장이 치솟는 가운데 고려산업의 주가가 강세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화상 브리핑에서 "전쟁 확대에 대한 우리의 우려는 변함이 없다"면서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라고 독려한 바가 없다고 말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다시 격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곡물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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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본토에 있는 군사시설에 대한 잇단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을 둘러싼 긴장이 치솟는 가운데 고려산업의 주가가 강세다.

8일 오전 9시15분 현재 고려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375원(9.19%) 오른 44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러시아에선 지난 5일 서부 랴잔주 랴잔시, 사라토프주 엥겔스시의 군비행장 2곳에서의 폭발로 3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전날에도 쿠르스크주의 러시아 비행장이 드론 공격을 받는 등 러시아 본토 군사시설에 대한 공격이 이어졌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공격에 핵무기 위협 카드를 꺼내 들었다. 그는 "핵전쟁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러시아는 핵무기를 방어 수단이자 잠재적 반격 수단으로 간주한다"고 말했다고 스푸트니크 통신 등이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영토와 동맹을 방어하겠다고 거듭 강조하기도 했다.

미국 정부는 이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갈등 격화에 우려를 표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화상 브리핑에서 "전쟁 확대에 대한 우리의 우려는 변함이 없다"면서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라고 독려한 바가 없다고 말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다시 격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곡물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 우크라이나는 세계 밀 수출의 10%를 담당하고 있어 사료의 원재료인 곡물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친다.

고려산업은 가축용 배합 사료를 만드는 기업으로 미국, 브라질 등에서 옥수수, 대두박(콩에서 기름을 짜고 남은 부산물) 등 원재료를 수입하고 있어 이번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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