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은 지금] KAIST, 생체 노화 정도 측정 새로운 RNA 지표 발견 外

김민수 기자 2022. 12. 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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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ST는 이승재 생명과학과 교수 연구진이 동물의 생체 나이를 알려주는 지표로 새로운 RNA 변화를 발견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진은 예쁜꼬마선충을 활용해 노화 과정에서 RNA의 총체적인 변화를 분석하고 생체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RNA가 잘려 최종 형태로 만들어질 때 오른쪽 끝부분에서 뒤쪽이 앞쪽보다 더욱 많이 쓰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를 억제하면 장수를 유도할 수 있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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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교수. KAIST 제공.

■ KAIST는 이승재 생명과학과 교수 연구진이 동물의 생체 나이를 알려주는 지표로 새로운 RNA 변화를 발견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진은 예쁜꼬마선충을 활용해 노화 과정에서 RNA의 총체적인 변화를 분석하고 생체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RNA가 잘려 최종 형태로 만들어질 때 오른쪽 끝부분에서 뒤쪽이 앞쪽보다 더욱 많이 쓰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를 억제하면 장수를 유도할 수 있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이종원 에너지공학과 교수팀이 문장혁 중앙대 교수팀과 함께 대기 안정성이 향상된 산화물 고체전해질 기술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리튬이온전지는 전기차 등에 활용되고 있지만 발화에 취약해 안전성 문제가 제기된다. 고체전해질이 대안으로 주목받지만 대기 노출 시 표면에 탄산 리튬이 형성되는 문제가 있다. 연구팀은 갈륨과 탄탈럼을 전해질에 첨가해 대기 안정성을 높인 전해질을 개발했다. 

[김민수 기자 rebor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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